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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천안함 추모비 참배… “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선 안돼”
양병택
2022. 6. 4. 22:52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전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했다.
국무총리가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직접 참배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6월 정홍원 전(前) 국무총리가 참배한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앞서 황교안 전 총리는 2015년 7월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가 평화공원에 있는 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에 참배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첫 총리인 이낙연 전 총리는 2017년 6월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했으나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참배하지는 않았다.
한 총리는 올해가 제2연평해전 발발 2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실험 빈도가 잦은 상황인 만큼 북한의 대남 도발에 맞선 영웅들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곳을 찾았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에게서 연평해전 당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했다. 이어 천안함 기념관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