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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안산둘레길 산책
양병택
2025. 4. 23. 16:56
아침 운동겸 서대문 안산둘레길 산책입니다.
2025년 5월 23일
안산봉수대 역사이야기
서대문구 안산은 인왕산자락에 솟아오른 바위산(해발 295미터)입니다. 형상이 말 안장처럼 생겼다해서 무악, 갈마재로도 불렸으며 정상에는 봉화대가 있어서 봉우재로 부르기도합니다. 안산 봉수대에 올라서면 서울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수가 있습니다. 남쪽으로 한강이 보이고 용산, 여의도, 목동등 서울 남부지역의 빌딩 숲이 펼쳐지며 관악산 줄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봉수대는 과거 연기나 불을 피워서 변방의 긴급한 사정을 중앙과 해당지역의 주민들에게 알리는 통신체계였는데 불을 피워서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빛으로 알아 볼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무악산에는 동서 두개이 봉수대가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전국봉수대를 모두 없애며 터만 남아있던 봉수대중에서 무악등 봉수대 터를 서울 정도 600년기념사업 일환으로 1994년 8월 모형을 설치하여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3호로 지정하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본연의 기능을 상실했으나 서울에서 일출, 일몰 명소로 멋진 전경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기차바위, 인왕산, 북악산, 한양도성
안산둘레길 산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