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하자 : 오늘이 625전쟁 75주년.
오늘이 2025년 6월 25일 이니 한국전쟁 625가 발발한지 75주년되는 날이다. 625을 생각하면 예전에 부모님을 따라 피난 갔던 일이 떠오르며 뉴스를 통하여 전란의 참혹상을 보고 들었던 생각이 떠오른다. 성년이 되면서 군대를 다녀왔다. 공교롭게도 군대 입대한 날짜가 11월 29일이고 제대한 날짜가 6월 25일이다. 625와 1129가 나로서는 신기하게 느껴지는 숫자이기도 한다.
1129 숫자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꼭 기억할 숫자이기도 한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1129는 1950년 6월 25일 사변(한국전쟁) 이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까지 전쟁했던 날자이다. 얼마나 전쟁이 참혹했는지는 여러 종류의 매스콤이나 신문지상을 통해 알수도 있겠지만 그 시절을 체험했던 우리는 잊을 수가 없다.
또한 1129일은 육영수 여사의 생일(1925년 11월 29일)이기도하고 마로톤 왕초보가 2009년 11월 29일 손기정마라톤 대회에 32키로 부분에 참석하여 연령대 우승을 한날이기도 하다.
오늘 625를 생각하면 백선엽장군(클릭하시면 보실수있음)이 떠오른다. 얼마 전 백선엽장군 기년사업회에서 ‘승리의 시작’이란 영화를 만들었다는 기사을 봤다. 오늘 그 영화를 봤다.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에서 선두에서서 부하들에게 나를 따라 진격하라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쏘라고 했다. 모두 비장한 각오로 다보동전투에서 크게 승리했다. 그 전투가 성공하여 인천 상륙과 서울 탈환이 성공했다. 만일 다부동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상상할수도 없었을 것이다. 평양으로 북진할때 미군들이 선두에 서려했으나 백선엽장군이 설득하여 우리군인들이 선두로 진입하게 했다.
몇 년전 6월 25일 백선엽장군 묘소를 찾아 대전현충원에 가서 참배하기도 했다. 지금도 세계를 둘러보면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우리역시 휴전일 뿐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기에 항상 애국하는 마음으로 안보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2025년 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