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화

돈을 섬기면 망하고, 돈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흥한다

양병택 2025. 7. 29. 09:03

주인도 되고 종도 되는 돈

한평생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돈과 바른 관계를 맺을 것을 가르쳐온 사람이 돈은 사람들의 영혼에 아주 강력하고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나 역시 지금까지 살면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재정적으로 많은 축복을 받고도 더 벌려는 욕심 때문에 영혼이 마치 그들이 얻으려고 하는 구리 동전만큼이나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이런 말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진 많은 돈이 그 사람을 나쁘게 바꾸어 놓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가 가진 돈이 그를 가리고 있던 가면을 벗기는 것일 뿐이다."

 

 

돈이 사람을 욕심쟁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 어떤 사람이 천성적으로 이기적이거나 탐욕적이라면, 돈은 그저 그 사람의 이기적인 천성이 더 확연하고 분명하게 잘 드러나 보이는 각도에서 그를 비추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헌금에 대해 이런 멋진 말이 있습 니다. "헌금은 현금화된 인격이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드리고 주는가에 따라서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것이 아주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돈에 대한 마음 자세를 확인해보는 것은 영적인 성숙도

를 가늠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나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목사님의 교회 가 교회 건물을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교인 중에는 경건하지만 재정적으로는 궁핍한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목사님이 심방을 갈 때마다 제가 돈이 많았다면 교회 건축을 위해 풍성한 헌금을 드렸을 텐 데요"라며 안타까워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 건축 공사가 끝나려면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고, 교회 재정도 필요한 지출 예산을 맞추기에는 역부족 이었을 때, 그 교인은 정말로 자기가 했던 말대로 갑자기 부 자가 되었습니다. 아주 많은 재산을 상속받게 된 것입니다. 그 사실을 본인이 자기의 입으로 직접 말해서 온 교회가 알 게 되었습니다.

 

몇 주 후에 목사님은 그 교인의 집에 심방을 간 자리에서 그가 "제가 돈이 많았다면 교회 건축을 위해 풍성한 헌금을..." 하고 말하곤 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상해요. 저에게 돈이 없었을 때에는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돈이 생기게 되니까 드리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고 말하지만, 일단 사업을 번창시키고 나면 하나님나라를 위해 투자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돈은 정말로 멋있는 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주 끔찍한 주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돈이 당신의 신이 되었다면 그 신을 예배하며 섬기기 위해서는 성품이 연약해지는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것입니다.

돈이 주인이 되어 우리를 지배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돈을 지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에게 도둑맞은 영혼

돈을 사모하는 마음이 영혼에게 열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성경은 돈을 가지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돈을 사모하는 마음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성 경에 이러한 경고들이 나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도 돈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점 점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돈 자체를 얻기 위해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돈을 소유하면 어떤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존중받으며 그들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고,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필수품이 아닌 것들을 소유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이전 세대가 사치라고 생각 했던 것이 그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됩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그 필수품이라는 것 을 소유할 수 있게 해주는 돈은 큰 힘으로 그 세대를 사로잡아 수중에 넣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우리에게 경고의 음성 을 보내는 것입니다.

 

성경은 돈이 하나님께 굳게 박혀 있는 우리 영혼의 참된 닻을 뽑아 올려서 자기에게로 옮기라고 유혹할 수 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돈을 잘 지켜보며 감시해야 합니다. 돈을 도둑맞을까봐 염려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돈이 도둑이 되어 우리로부터 다른 중요한 것들을 훔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은 우리의 인생을 다스리는 통제권을 훔쳐 가버릴 수 있습니다. 바로 당신의 인생과 나의 인생에 관한 통제권을 말입니다!

 

성경은 금욕적이거나 탐욕적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삶은 균형 잡힌 인생이 아니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채워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을 때는 궁핍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할 책임이 있 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많이 가진 사람들이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사람들과 재산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에서 필요한 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모습 을 보게 됩니다.

 

그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라 (사도행전 4:34.35)

 

'부자로 사는 재미' 의 함정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인 씨를 뿌리러 나간 농부의 비유를 잘 살펴보십시오. 예수님은 밀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것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염려와 재리(財利)의 유혹입니다.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마태복음 13:22)

 

성경번역가 제임스 모팻 James Moltatt은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습니다.

가시 사이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었으나 이 세상의 염려와 '부자로 사는 재미가

말씀을 질식시켜서 결실을 맺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부자로 사는 재미' 라는 단어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돈은 원수가 아닙니다. 그러나 부자로 사는 재미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돈 그 자체를 인생의 목적으로 보게 되면 영혼이 병들게 됩니다. 그러나 가진 돈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에서 부자로 사는 기쁨을 찾는다면 영혼이 부패되는 것을 면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 돈 자체를 목적으로 재산을 탐하는 것은 마치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바닷물을 마시는 사람은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더 심해져서, 결국은 고통스럽게 죽게 됩니다.

 

그렇다면 돈을 가지는 것이 나쁜 일입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이 돈을 많이 가졌다는 이유로 정죄하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이 돈을 믿고 의지할 때는 정죄하십니다. 그 때문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디모데전서 6:17)

 

시편에도 비슷한 구절이 있습니다.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 치심치 말지어다.

_시편 62:10

 

미국의 교육 목사인 그레그 래퍼티 Greg Lafferty는 이렇게 말합니다.

"돈은 쌓이면 중력을 가지게 됩니다. 돈에 힘이 생기게 되고, 무엇을 끌고 가는 견인력도 생기며, 무게도 가지게 됩니다. 질량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물체와 마찬가지로 돈도 중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돈이 가져올 수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솔로몬의 잠언들 가운데 한 가지를 언제나 기억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인생의 황혼기에 무르익은 지혜로 하는 말을 잘 들어보기 바랍니다.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옵소서 (잠언 30:8)

 

함정에 빠지지 않는 비법

돈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은 간단하지 만 분명한 성경의 원리들을 따르는 것 입니다. 그중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은 바로 돈의 소유권을 하나님께 양도해드리는 것입니다. 나의 멘토로서 영적으로 나를 지도해주신 많은 분들 가운데 스탠리 존스 박사님은 이렇게 말씀하곤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스스로 쇠퇴시키는 자리로 이 끄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지 않은 돈일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이 돈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지 않다면 바로 오늘, 돈의 소유권을 하나님께 양도해드리는 문제 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소유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넘겨드리면 당신의 인생에는 청지기 의식이 생겨나게 됩니다. 정말로 그렇게 됩니다.

 

이 주제에 대해 더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누가 나의 돈을 진짜 소유할 수 있는가? 하나님인가, 아니면 나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인정하든지 안 하든지 간에 우리는 돈을 이 세상에서 일시적으로만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만일 우리가 실제로 돈의 소유권을 하나님께 양도해드 렸다면, 이제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그 사실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인정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저는 돈의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입니다"라고 말씀드린다는 것이 이해가 되십니까?

 

어떤 사업가는 "지금까지 사업을 번창시켜왔으니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그 돈의 얼마를 내 것으로 가질 수 있는 지를 파악해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내가 번 돈 중에서 얼마를 내 것으로 가질 수 있겠습니까? 나에게 필요하지도 않은 것에 돈을 쓰는 것 은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착복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청지기 삶의 출발점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다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도 다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꺼이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간다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돈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가 진 시간과 재능에 대해서도 우리를 소유주가 아닌 청지기 로 보아야만 합니다.

 

시편 기자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편 24:1)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시편 95:6)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소유주로 행세해왔다면 이제 마음의 보좌로부터 내려와서 당신의 자리를 하나님께 내드리고, 하나님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되시도록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주인과 청지기의 관계로 바르게 확정됩니다. 일단 관계를 바로 세우면, 그 순간이 앞으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돈을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양도해드리기로 하는 것은 돈에 관한 문제 이상의 것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삶의 자세라는 문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명령을 받은 사람, 사명 의식을 가진 사람, 인생의 방향 감각과 목적을 분명히 아는 사람이 됩니다. 당신은 이제 인생의 모든 문제를 어떤 다른 분을 위해 다루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다른 분이란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인생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 다. 세속적인 일에 대해서도 신성한 의미가 부여되고, 더러운 것으로 여겨지던 것도 신성한 것으로 격상됩니다. 이제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어떤 메시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돈을 하나님께 내드리지 않는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돈이 곧 우리를 지배하게 됩니다. 반대로 우 리가 돈을 위임받은 것으로 맡아 가지고 있게 되면, 그 돈이 우리에게 축복이 됩니다.

 

기독교는 물질 안에서, 그리고 물질적인 것을 통해서 세상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합니다. 우리가 맡은 물질을 가지고 하나님께 신실하게 충성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인 능력을 부어주셔서 하나님나라를 위한 많은 일들을 맡기실 것입니다.

 

천국 회계보고

우리 주님께서 돈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이 또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_마태복음 6:24)

 

영어 성경 NIV는 이 말씀에서 '재물'에 해당하는 'Money'라는 단어를 대문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신약성경 원문에서는 이 단어를 'Mammon' 이라고 표기하는데, 이 또한 대문자 'M'으로 시작하고 있습 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돈이 하나님과 같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것입니다. 소문자 ‘m 으로 시작하는 돈은 중립적인 것이지만, 대문자 'M'으로 시작하는 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레그 래퍼티 목사가 우 리에게 상기시켜준 것처럼 "질량을 가진 다른 모든 것들 과 마찬가지로 대문자로 시작하는 돈도 중심에서 끌어당기는 중력 작용을 일으킵니다."

 

당신은 아주 쉽게 돈이 그리는 궤도 안으로 빨려 들어 갈 수 있고 그때부터는 돈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됩니다. 돈은 당신의 의지의 방향을 굴절시켜 돈을 향하도록 만들어서, 결국에는 당신을 돈의 노예로 만들어버립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하나님과 대문자로 시작되는 돈을 같이 섬길 수는 없지만, 돈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는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성경에서 재산의 소유권을 하나님께 넘겨 드린 사람의 예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만일 하 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자신의 아들이라도 제단 위에 올려놓고 아들과 작별하려고 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한 번도 그렇게 해본 적이 없다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보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모든 재산권을 하나님 손에 올려드리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돈에 대하여 감정적으로 죽을 준비를 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이제 부터는 당신의 인생의 주인이 둘이 아니라 하나님 한분밖에 없다고 말씀드리십시오. 하나님, 그분이 당신의 주인이 십니다!

 

 

"나는 내 돈의 주인이 아니다"

돈의 소유권을 하나님의 손에 양도해드린다는 것은, 맡겨주신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회계 보고를 하게 될 날이 오리라는 사실을 기억한 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또한 앞으로는 어떻게 돈을 벌 것 인가 하는 문제뿐 아니라 그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 서도 성경의 원리에 따라 결정할 것을 다짐한다는 의미입 니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했다면 이제 당신은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더 이상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라고 하나님께 고백 하십시오.

"저는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