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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릉을 다녀오면서
    종교문화 2016. 4. 10. 00:33


    몇일전 동구릉에서 한식 행사로 조선태조 이성계의 왕릉(건원릉)의 봉분에 억새풀을 베고 새 단장을 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태조는 말년에 고향을 그리워하여 그곳에 묻히기를 원했다. 이에 태종은 태조의 고향 함경도 영흥의 흙과 억새를 가져다 건원릉 봉분을 조성했다고한다. 그뉴스를 보고 한번 가보려고 했다. 오늘 그곳에 자전거를 타고 동구릉에 다녀왔다.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자전거길을 따라 한강으로나가 강변자전거길을 따라 영동교, 잠실교, 천호교를 거쳐 구리운동장옆으로 구리의 왕숙천을 따라 올라갔다. 인창교에서 시내로 들어가 조금가니 동구릉이 있었다.

     

    동구릉은 조선왕조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후비가 영면하고 있는 곳이다. 1408년 조선태조 이성계가 건원릉에 터잡아 누우면서 조선왕조의 왕릉으로 조성되기 시작했고 1849년 헌종의 경릉이 아홉번째로 들어서면서부터이고, 그전에는 능이 늘어나는 대로 동오릉(東五陵)·동칠릉(東七陵) 등으로 불렸다.

     

    9릉은 조선 제1대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健元陵),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가 묻힌 현릉(顯陵), 제14대 선조와 의인왕후·계비 인목왕후가 묻힌 목릉(穆陵), 제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휘릉(徽陵), 제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숭릉(崇陵), 제20대 경종비 단의왕후가 묻힌 혜릉(惠陵), 제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원릉(元陵), 제24대 헌종과 효현왕후·계비 효정왕후의 경릉(景陵), 추존된 문조와 신정왕후의 수릉(綏陵)이다.

     

    그곳에 가서 매표를 했더니 동구릉이란 팜프렛을 주어 그것을 참고삼아 관람했고 그곳 사진도 여기에 인용했다. 조선왕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 물어보니 풍수공부하는 분들이라했다. 문화해설하는 분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었다.  또한편에서는 선생님의 인솔로 온학생들을 물어보니 분당에 사는 초등학교학생들이라 했다.


    돌아오는길에 구리의 왕숙천상류까지 가보기도 했고,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들려보기도 했다.  한강 주변 풍경을 촬영하기도 했다. 


    2016년 4월 11일














    하나의 곡장(봉분을 보호하기위해 봉분의 동북서 삼면을 둘러놓은 담장)에 3기의 봉분이 들어선곳은 조선왕릉에서는 이곳이 유일하다. 서쪽부터 헌종, 첫째부인 효헌왕후,2째부인 효정황후가 모셔있다











    구리 왕숙천내에 세워진 말뚝위에 철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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