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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에 되새기는 '홍익인간'의 정신과 우리의 역사 의식카테고리 없음 2026. 10. 3. 10:04
10월 3일, 오늘은 하늘이 열리고 이 땅에 겨레의 첫 뿌리가 내린 뜻깊은 개천절이다.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창건하며 내걸었던 '홍익인간(弘益人間)'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이 철학은 지리멸렬한 갈등 속에서도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준 정신적 등대이자 도덕적 자산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화적·사회적 현실은 이 위대한 건국 이념과 자긍심을 흔들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암살자>를 둘러싼 잡음이 대표적이다. 역사를 소재로 한 예술 작품이 최소한의 객관성과 헌신에 대한 예우를 잃은 채 정치적 편향성에 휘말리는 모습은 씁쓸함과 분노를 자아낸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의 잿더미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며 오늘날의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 눈부신 안보와 경제 대업의 중심에는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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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가슴 들썩이도록 울던 아버지, 그날 처음 봤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3. 07:33
암살자(들) 논란에 처음 입 연 박지만 "TV 생중계된 사건 왜 의혹이 되는지…"5·16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던 시절, 서울 장충동 공관 뒷뜰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박정희 대통령 가족, 박지만은 "아버지는 정치에 대한 어머니의 쓴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다. 부모님은 서로를 존경했다"고 회고했다. /조선일보DB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68) EG 회장이 처음 입을 열었다. 박 회장은 1일 조선일보와 전화 통화에서 “온국민이 TV 생중계로 광복절 기념식을 지켜봤고, 재일교포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명백히 밝혀진 사건이 왜 지금 의혹의 대상이 되어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아버지(박정희)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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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사령관이 적 도발을 '소식'으로 접할 때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3. 07:10
우리 군인을 해친 가해자의 실체에 침묵하는 나라가 정상일 순 없다…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냐는 말이 시중에 무성하다9월21일 군사분계선 남측 지역에서 북한이 매설한 지뢰로 아군 병사가 중경상을 입은 25사단 관할 지역의 DMZ 현황/전경주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제공 지도자의 언어는 국가 공동체의 집단 인식을 대표한다. 말 한마디, 표현 한 구절이 국가 방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DMZ 지뢰 사건을 둘러싼 이재명 대통령 메시지는 ‘지도자의 언어’가 맞냐는 의문을 불렀다. 9월 21일, 사고 약 6시간 만에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상한 대목은 “세 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한 부분이었다. 대통령은 ‘보고받았다’고 하지 않았다.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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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위에서 세월을 돌아보며낙서장 2026. 10. 2. 13:29
주위를 둘러보면 어느덧 나와 오랜 세월을 함께했던 이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없음을 문득 깨닫게 됩니다. 함께 웃고 울던 얼굴들이 점차 줄어들고 나만 덩그러니 남은 것 같아, ‘나도 이제 외톨이가 되어 집안에만 콕 박혀 지낼 나이인가’ 하는 헛헛한 마음이 덜컥 밀려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바깥으로 나섭니다. 나지막한 둘레길이나 부담 없는 야산의 정상을 오르내리다 보면, 내 두 발로 걷고 숨 쉴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 깊은 곳에서 고마움이 피어납니다. 건강은 아직 그런대로 자부하지만, 자꾸만 흐려지는 기억력 앞에서는 쓸쓸함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에도 반가운 친구를 만나 반갑게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었는데, 정작 그 친구의 이름은 인사가 다 끝난 뒤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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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20m 상공을 걸었다… 2만 관중 "와아아" "어머머"카테고리 없음 2026. 10. 2. 06:58
고공 줄타기 '슬랙라인' 얀 루스 폭 2㎝ 외줄 위서 각종 퍼포먼스 2만여명 관중들 박수와 환호성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상공에서 슬랙라인(외줄타기) 이벤트가 열렸다. 에스토니아 출신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가 120m 상공에 설치된 외줄 위를 걷고 있다. 코리아나호텔과 동아미디어센터 사이 160m를 외줄로 연결했다. 국내에서 이런 고공 슬랙라인 행사가 열린 건 처음이다. 사진 오른쪽 코리아나호텔 전광판에는 루스의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 /이태경 기자 1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아파트 40층 높이인 120m 상공에 슬랙라인(외줄타기) 선수 얀 루스(34)가 등장했다.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과 길 건너 동아미디어센터를 잇는 길이 160m, 폭 2㎝ 외줄 위였다. 중심을 잡는 막대기나 그물망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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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애국가 부를 것"… 독립투사 후손 허미미, 꿈 이뤘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 06:51
허석 선생 5대손, 유도 금메달 허미미가 1일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애국가를 따라 부른 허미미는 “눈물을 참느라 크게 부르진 못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로,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다. /박성원 기자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시상식.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건 허미미(24·경북체육회)가 애국가를 따라 불렀다. 목소리가 생각처럼 잘 나오지 않았다. 그는 “눈물을 참느라 크게 부르지는 못했다”고 했다. 허미미는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떠올렸다. “미미가 한국 국가대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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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밉다고 '청년 AI 사다리' 걷어차나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 06:39
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 청년 AI 예산 56억 전액 삭감 6·3 선거 땐 같은 공약 내건 아이러니… 견제 말고 청년 돕자 지난달 11일 열린 서울시 청년 디지털 사회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및 AI 정책사업 지원 토론회 /서울시의회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이 학업과 취업, 나아가 업무 생산성을 좌우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 담당자의 69.2%가 채용 시 AI 역량을 고려한다고 답했고, 고용노동부 조사에선 재직자의 56.2%는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AI 활용법은 이제 단순한 개인의 특기가 아닌 사회 진출을 위한 필수 스펙이다. 그러나 한 달에 수만 원에 달하는 유료 AI 서비스의 구독료는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청년들에게 큰 장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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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폭발이 "불의의 사고"라니 가해자 없는 피해라는 건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 06:21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장병들”이라고 했다. ‘북한 지뢰’라는 말은 한 번도 안 했다. 불의의 사고는 교통사고처럼 예상치 못한 불행을 의미한다. 북이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 폭발은 책임 주체를 분명히 밝혀야 하는 사건이다. 그래야 상응하는 조치도 할 수 있다. ‘불의의 사고’는 가해자가 없이 불운하게 맞이한 피해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대통령은 그런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인가. 국가정보원은 비무장지대 북한 지뢰 폭발을 “서울의 자작극”이라고 한 김여정 담화에 대해 “로키(low-key) 대응으로 분석”이라고 했다. 국군의 발목이 절단된 사건 책임을 우리 측에 뒤집어씌우며 “가차 없는 보복”까지 협박했는데도 북이 절제된 대응을 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