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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에서 '서울'까지: 수도의 기틀을 다지고 이름을 되찾은 사람들종교문화 2026. 8. 29. 18:22
우리가 매일 발을 디딛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조선의 도읍지로 태어나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터널을 거쳐, 오늘날의 아름다운 순우리말 이름을 갖기까지 서울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통찰과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조선 개국 당시 한양의 기틀을 잡은 삼봉 정도전부터, 해방 직후 일제의 잔재를 털어내고 '서울'이라는 이름을 찾아준 인물들의 숨은 역사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1. 조선 개국과 한양의 기틀: 삼봉 정도전의 위대한 설계오늘날 서울의 모태가 된 조선의 수도 한양은 삼봉 정도전(鄭道傳)의 손에서 청사진이 그려졌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깊은 신임을 얻어 수도 건설의 총책임자(도성조작도감 판사)가 된 정도전은 궁궐과 성곽의 위치, 도심 구조는 물론 4대문과 주요 전각의 이름까지 직접 결정했습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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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과 동양평화의 횃불을 밝히며낙서장 2026. 8. 29. 05:09
다가오는 9월 2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는 참으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됩니다. 바로 안중근 의사 탄신 147주년 기념 참배행사와 함께,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의 이사장 이·취임식이 거행됩니다. 147년 전 이 땅에 태어나시어 하얼빈에서 정의로운 포효를 울리셨던 안중근 의사의 결기는 단순한 국권 회복을 넘어, 동양 평화와 인류 공존을 향한 위대한 유산이었습니다.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 勞心焦思)"라는 친필 유묵에 담긴 마음처럼, 오직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염원하셨던 의사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가슴속에 시들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의사의 태어남을 기리는 이 특별한 날, 숭모회의 뜻을 이어가는 지도자의 교체 또한 그 의미가 남달리 다가옵니다. 그동안 지혜와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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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죄질 나쁜 '김일성 만세'를 외친 자들은 누구인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8. 29. 04:13
북한에 저자세로 일관하는 친북 정당의 탈북민 혐오 일러스트=유현호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신상발언을 요청하게 됐습니다.”지난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오후 회의가 시작될 무렵,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침통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켰다. 시작은 오전 회의 때 벌어진,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박 의원의 설전이었다. 박 의원이 따져 물은 것은 최근 통일백서에 반영된 ‘두 국가론’과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으로 부르자’는 정 장관의 제안이었다. 이 제안이 논란이 된 것은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3조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 장관은 “평화 공존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름을 존중해야 한다”며 맞섰고, 박 의원은 “흡수통일이 북한 입장에서는 폭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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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석 칼럼] 대통령이 많이 아는 듯 말할수록 不安한 국민카테고리 없음 2026. 8. 29. 04:06
대통령 지지율 急落 本人과 친위세력이 진영 內 불만세력과 같이 만든 合作品 북한군, 원폭 57개에 우크라이나 전쟁 통해 현대 드론戰 체험한 군대 이재명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는 28일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 제청된 손봉기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임명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고,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재(再)제청을 요청하기로 했다. 대통령이 사법부의 대법관 임명 제청을 거부한 것은 이승만 정부 때 이후 처음이다. /조선일보DB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 넉 달 사이 25%포인트가량 주저앉았다. 오르락내리락하지도 않고 67~68%에서 42~43%로 수직(垂直) 하락했다. 39%를 찍은 여론 조사도 있다. 증권 시장에선 주가(株價) 지수가 이렇게 빠지면 제동(制動) 장치로 거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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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숨 쉬게 하는 빈 땅의 역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8. 28. 06:44
송현녹지와 청계천이 숨을 불어넣고 '소셜 믹스'로 여러 계층을 융합하듯이 용산공원은 서울의 '허파'이자 공유재산용산공원 헐어 집을 짓겠다는 발상은 공공의 재산을 공중분해시키는 몰염치 궤변 내세워 '금싸라기땅' 만지지 마라 서울의 주택난에 골머리를 앓으시며 용산공원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정책 입안자와 의원 나리들께 한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장소들이 있다.첫째는 종로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조금 내려가면 눈앞에 훤하게 펼쳐지는 열린 송현 녹지공원. 조선시대에는 왕족이 살았고,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식산은행 사택이 있었으며, 광복 후 미 대사관 직원 숙소가 되었다가 정부 반환 후에는 삼성생명·대한항공 등 민간 소유였던 이 땅은 장기간 방치되었다가 서울시가 임시 개방하면서 시민의 눈길을 붙든 곳이다.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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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보다 의무를 우선시하는 사회낙서장 2026. 8. 27. 10:47
권리보다 의무를 우선시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경을 펼쳐 들었습니다. 그렇게 눈길이 머문 곳은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삭개오의 이야기였습니다.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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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신 국회 터를 개발하자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8. 26. 06:10
일러스트=박상훈 서울 여의도는 공원과 대로를 경계로 동서가 딴 세상이다. 금융사가 밀집한 동쪽은 경제, 국회가 있는 서쪽은 정치 특구처럼 됐다. 뉴욕과 워싱턴이 공존하는 셈인데 생활 교류는 거의 없다. 사람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바쁜 동쪽은 콩국수나 칼국수, 한가한 서쪽은 한정식이나 일식당이 그 동네 유명 맛집이다. 사람들 걸음도 동쪽이 빠르다고 한다. 후진 한국 정치를 비꼰 말들이지만 아주 과장도 아니다. ▶동서 여의도는 외관부터 딴판이다. 300m급 마천루가 들어선 동쪽은 화려하다. ‘서울의 맨해튼’은 그쪽을 보고 하는 말이다. 1985년 63빌딩이 시작이었다. 그 후엔 IFC와 파크원이 여의도 하늘선을 완전히 바꿨다. 서울시가 여의도 일대를 ‘동북아 금융 허브’로 지정하면서 파격적으로 규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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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세이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종교문화 2026. 8. 26. 05:20
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온갖 고난을 겪으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거대한 외눈박이 거인, 사람을 홀리는 미녀 세이렌, 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까지… 그의 앞을 막아서는 초자연적인 시련들은 끊임없이 그를 절망으로 몰아넣습니다. 이 영화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1. 인생이라는 긴 항해와 끊임없는 시련오디세우스의 고향 길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자체를 비유합니다. 우리 역시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풍랑을 만나고,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곤 합니다. 영화는 "삶의 시련은 피해 가는 것이 아니라, 결국 지나보내며 견뎌내야 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2. 꺾이지 않는 의지와 지혜의 힘오디세우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