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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심장' 안동댐 50년… 이젠 물 관리 넘어 '자연 다큐의 장'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8. 03:44
50년간 475억t 용수 공급하며 산업화 견인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통해 안전성 강화 '멸종위기 야생생물' 쇠제비갈매기 찾아오고 60종 넘는 어류·포유류가 공존하며 서식 경북 안동댐 전경. 1976년 10월 준공된 안동댐은 지난 반세기 동안 홍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며 영남의 산업 발전과 도시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댐은 이제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설 안전 강화와 첨단 물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보금자리가 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해 영남의 산과 들, 도시를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 약 510㎞에 이르는 이 물길은 오랫동안 지역 주민에게 삶의 터전이었다. 하지만 강은 때로 재앙이기도 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제방을 넘어 마을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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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말로 옮기기 힘든 한국어 단어 15개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7. 23:08
한국어에는 외국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가 많다. 단순한 어휘 차이 탓이 아니라 고유의 문화·정서·사고방식이 녹아 있어서다. 한국어 학습·유학 지원 플랫폼 ‘Go! Go! Hanguk’이 소개한 ‘번역 까다로운 한국어 단어’ 15개를 옮겨 본다.1. 정(情): 오랜 시간 공유한 경험(shared experiences)에서 우러나는 깊은 정서적 유대(emotional bond). 2. 눈치: 분위기를 읽어(read the room) 말로 표현되지 않은 사회적 신호를 알아채는(pick up on unspoken social cues) 감각. 3. 한(恨): 슬픔(sorrow)·원한(resentment)·정서적 무게(emotional weight)가 켜켜이 쌓여 남은 깊은 감정(deep feeling).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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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급증한 외국인 방문객을 보며 든 두 감정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7. 06:11
외국에 온 듯한 착각… 기쁘지만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가야 오만·무례는 금물, 피부색·국적 차별 버려야 진정 사랑받을 것 한복문화주간인 지난 22일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임지훈 기자 지난달 고국을 찾았다. 서울에 있는 아이들과 모처럼 시간을 보내며, 변화하는 한국의 모습에 경이감을 느꼈다. 1996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귀국했을 때는 모든 것에 놀랐다. 사람들의 머리색이 형형색색 변하고 있었고, 4년 만에 달라진 도시 풍경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말이 실감 났다. 아이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온 이후로는 거의 매년 10월쯤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에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급증한 외국인 방문객이었다. 전에도 시내버스, 지하철, 음식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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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의거 117주년, '견위수명'과 '동양평화론'이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참뜻낙서장 2026. 10. 26. 06:36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동양평화의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단죄한 지 117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1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웅장한 기개와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은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남아있습니다. 1. 위기 앞에서 국가를 먼저 생각하다: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안중근 의사께서 여순 감옥에서 남기신 유명한 유묵 중 하나가 바로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입니다. 즉 이익을 보거든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고, 위급함을 보거든 목숨을 바친다입니다. 안 의사는 개인의 안위나 이익 대신 조국의 주권과 민족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졌습니다. 그가 감옥 안에서 국가 안보를 노심초사(勞心焦思)하며 써 내려간 글귀 하나하나에는, 오직 나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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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선 요새화'에 숨겨진 북한의 계산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6. 06:12
주민 통제할 목적으로 장벽 세우는 '정치 공사' 정전협정 질서에도 도전 2010년 천안함 폭침 때 駐캐나다 北대사관 좌초정상국가에서 더 멀어져 박정천 북한 국방성 고문이 지난 20일 리일환 노동당 비서, 김여정 당 부장, 인민군 총참모부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남부 국경 요새화 공사 현장의 주요 지점들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지난달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들이 다쳤다.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는 이 사건의 원인을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결론 내렸다. 북한이 추진하는 ‘국경선 요새화’가 우리 장병의 희생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정은은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로 규정했다. 이후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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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는 길로 가고 있는가카테고리 없음 2026. 10. 24. 04:25
'축복 아닌 저주'라는 한미동맹 관련 발언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어 실수 두 번은 안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나라를지키는 길로 가는가?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올해 1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마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작년 11월 경주 정상회담 때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고 있다.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과한 최대의 임무다. 대통령이 자신에게 부과된 임무 수행에 실패하면 그것은 대통령의 실패로 그치지 않고 국가의 실패가 된다. 세계에서 대통령이 중대 결정을 두 번, 세 번 실수해도 국가가 즉각 기울지 않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미국 국력(國力)의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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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함·육개장 없애고 청바지 입고 치른 장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4. 03:31
부의함·육개장 없애고 청바지 입고 치른 장례… 비로소 고인이 보였다28년간 장례 문화 개선에 앞장서 국민훈장 석류장 받은 송길원 목사 송길원 목사가 지난 9월 부친 장례를 치렀던 경기도 양평 하이패밀리에 장례식 마지막 날과 같은 복장을 입고 섰다. 왼쪽 패널에 크게 인화된 사진은 평소 청바지에 흰 셔츠 입고 외출하기 좋아하셨던 부모님이 2017년 무렵 거주하던 아파트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송 목사는 부친의 이 마음을 기려 상복으로 이를 택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 9월 치러진 송길원(69) 목사 부친 장례식에는 다섯 가지가 없었다. 근조 화환, 부의함, 부고장, 꽃 제단, 육개장. 경기도 양평 하이패밀리센터에 차려진 빈소에서 송 목사는 검은 양복과 상주 완장 대신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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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또 북한군 포로 보낸다면 이재명 정부는 거부할 건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24. 03:18
지난 7월 8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뉴스1 이번 학기 내 학생 중에 우크라이나 학생이 한 명 있다. 지지난주 수업 때, 이 학생에게 최근 한국·우크라이나 관계에 대해 물었다. 그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자기 의견을 쏟아냈다. “솔직히 북한군 포로를 한국으로 보낸 것을 공개했다고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그 2명은 우크라이나에선 아주 유명하거든요.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다들 처음부터 한국으로 보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 와서 한국이 화를 낸다니까 놀랍네요.” 지난주 수업 때 그 학생은 다시 말문을 열었다. “선생님, 한국은 (북한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