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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카즈오의 삶에서 배운 인생의 나침반도전과 꿈 2026. 10. 7. 06:59
최근 교토세라믹(교세라)의 창업자, 이나모리 카즈오 회장의 삶과 경영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었습니다. 사실 저는 경영이나 기업 운영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가 작은 세라믹 회사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어내고, 마침내 개인과 국가, 더 나아가 인류 전체를 위한 숭고한 경영철학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며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책을 덮고 난 후,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들이 제 마음속에 깊게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 길을 잃을 때마다 방향을 잡아줄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고 싶은 문장들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1. 어떤 환경에서든 최선을 다하라바꿀 수 없는 환경을 탓하기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모든 성장의 시작점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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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왜 필요한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7. 06:18
美·이란 협상은 겉돌고 전쟁 불길은 홍해로 번져 동맹 위한 파병은 궁색 국익으로 접근하면 다르다 한국경제 명줄이자 급소에너지 안보가 국가 안보 지난달 6일(현지 시각) 오만 무산담에서 본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선박들. /로이터 연합뉴스 중동 전쟁이 발발한 지 8개월째 접어들었지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은 겉돌고 있고, 그 사이에 전쟁의 불길은 걸프 지역에서 홍해 일대로 번지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를 뭉개 왔으나 이제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운 처지로 몰린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면서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파병이 내키지는 않지만 한미 관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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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여사 잃은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복수'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7. 05:53
영화 '암살자(들)' 음모론 펴지만 육 여사 저격의 배후인 조총련을 고향 방문단으로 초청한 박정희이게 우리가 기억할 진짜 역사1975년 9월 추석 성묘를 위해 고국에 돌아온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을 위한 환영식이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KTV 캡처 1948년 건국 이후 오늘에 이르는 대한민국 역사를 세상은 기적이라고 한다. 경제도 정치도 기적의 역사다. 그중엔 1975년 9월 추석을 맞아 조총련계 재일동포 700여 명이 광복 후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한 사건도 포함된다. 그 방문을 기점으로 그때까지 조총련에 장악된 80만 재일동포 사회가 반(反)대한민국에서 친(親)대한민국으로 돌아섰다. 변화의 첫 단추를 꿴 이가 다른 사람도 아닌 방문 행사 1년 전 재일동포 청년 문세광이 쏜 흉탄에 영부인 육영수 여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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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16개월에도 윤석열 탓, 사실관계도 안 맞아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7. 05:45
민주당 천준호 원내수석은 6일 “김정은이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윤석열 정부”라고 했다. 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북한군이 몰래 설치한 지뢰 제거 작전을 한 다음 날 나온 언급이다. 적이 우리 영토에 설치한 지뢰를 없애는 당연한 일이 대단한 상응 조치라도 되는 것처럼 전(前) 정부를 공격했다. 민주당 인사들은 초기부터 이런 주장을 펴왔다.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국경선화와 지뢰 매설이 2024년 4월 시작됐고 당시 윤 정부가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것이다. 일단 사실관계가 안 맞는다. 북한군이 MDL 이북에 지뢰 지대를 만들다가 이남으로 내려오는 것이 포착된 것은 작년 9월이다. 이는 이재명 정부 시기에 해당한다. 윤석열 정부는 적어도 안보에서는 원칙을 지켰고 북한 도발에 상응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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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떠넘긴 정책 결정 책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10. 6. 05:30
국민 80% 신규 원전 찬성인데 3개월 동안 공론화 진행하기로 정치적 부담 피하기 위해 아닌가 불필요한 사회 갈등 낳을 수도 산업통상자원부를 출입하던 2017년 10월, 최대 현안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였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은 그해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탈(脫)원전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현실적 제약이 만만치 않았다. 공정률 약 29%에 1조6000억원이 투입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운명을 공론화에 맡긴 것은 나름의 출구전략이었다. 공론화 결과가 ‘공사 중단’으로 나와 공약을 이행하게 되든, ‘재개’로 나와 백지화하든 시민의 숙의를 거쳤다는 명분을 확보하고 정치적 부담과 책임도 덜 수 있었던 것이다. 공론화는 사실상 ‘기울어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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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세종대왕릉에서 열리는 세계한국어웅변대회낙서장 2026. 10. 6. 05:10
“한국어를 배우며 깨달았습니다(come to realize). ‘밥 먹었니?’는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상대의 하루를 걱정하는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연사)“‘고생하셨습니다!’ 단 일곱 글자! 그 깊은 뜻을 담아낼(articulate its profound meaning) 말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에게 한국어는 사람을 향한 배려를 담아내는 따뜻한 그릇입니다.” (인도네시아 연사)미국·영국·프랑스·중국·남아공·인도네시아·호주·우즈베키스탄·에티오피아·일본·인도 등 27개국을 대표하는 한국어 실력자들이 8일 오전 9시 여주 세종대왕 영릉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제3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자웅을 겨룬다(compete against one another). ‘세종대왕 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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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반세기 전, 청계천을 누비며 만든 '리레이 컴퓨터'낙서장 2026. 10. 5. 16:51
1970년대 중반, 근무 시절의 아련한 추억 이야기입니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한국전력 통신 분야로 입사한 후의 일입니다. 1971년, 회사에서 컴퓨터를 처음으로 도입·가동한다며 '컴퓨터 요원'을 선발한다는 소식에 주저 없이 지원했습니다. 당시엔 전자공학을 공부했으니 막연히 컴퓨터를 설계하거나 수리하는 업무를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전혀 달랐습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매끄럽고 작아진 컴퓨터가 아니라, 트랜지스터와 코어 메모리로 가득 차 있어 컴퓨터 한 대가 커다란 방 몇 개를 차지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뒷문을 열어보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엉킨 배선들이 빼곡했습니다. 그 낯선 기계를 익히기 위해 원서로 된 영어 운영지침서와 관련 책자들을 붙잡고, 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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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도 포기한 도전, 대한민국이 이뤄낸 220V 승압의 기적!낙서장 2026. 10. 5. 03:55
"전압을 2배 높였을 뿐인데, 전력 공급 능력은 4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집과 일터에서 에어컨, 전기밥솥, 세탁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을 아시나요? 바로 연세대 한만춘 교수 제안이있었고 박대통령은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 승인하여 1973년부터 2005년까지 32년간 이어진 '220V 승압 사업' 덕분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국가적 결단: 미국과 일본 등 세계적인 선진국조차 천문학적인 비용과 사회적 반발에 부딪혀 110V에 머물러 있을 때, 대한민국은 미래를 내다본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수많은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국가 전력 난을 예견한 정부와 한국전력 기술진은 대한민국 에너지 백년대계를 위해 과감히 나아갔습니다. 승압이 가져온 위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