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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에 목적을 생각하며
    낙서장 2016. 8. 1. 08:24

    오늘 8월 1일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아침 TV뉴스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인파모습이 화면을 꽉채운다. 그런 곳에 못가 부러워할것이 아니라 이열치열로 땀을 뻘뻘 흘려가며 컴퓨터 책상에서 독수리 타법으로 한자 한자 키보드를 눌러댄다. 이곳에 한편의 글이라도 올려야 의무를 하는 것 같다는 잠재의식도 발동했다. 제목을 독서로 잡았다. 


    흔히 "동양 사람은 책을 눈으로 읽고 서양 사람은 마음으로 읽으며 한국 사람은 재미로 읽는다.'고한다. 눈으로 읽는다는 것은 건성건성 흥미위주로 아무 의미 없이 독서한다는 뜻이고 마음으로 읽는다는 것은 그 책안에 들어 있는 내용에 대해 의미 추구와 비판을 충분히 생각하면서 독서 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책을 왜 읽느냐고 물으면 다음의 세 가지로 대답한다.

    첫째로 재미를 위해서 책을 읽는다.

    둘째로 지식을 얻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

    섯째로 교양을 위해서 책을 읽는다.

     

    단순히 재미나 지식을 얻기 위해 책을 읽는다면 큰 힘이 되지 않는다. 독서야말로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 우리에게 큰감동을 일으키고 우리 마음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라야 한다.

     

    사람이 감격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감격이 없디는 것은 정신의 죽음을 의미한다. 좋은 말씀을 듣고도 좋은 글을 읽고도 아무런 감동과 감화가 없다면 그것은 정신과 마음이 병든 것이요 생명이 시들어 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에 인간의 교양과 가치가 있을수 없고, 내일에 대한 보장도 없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좋은 책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 한권의 책이 우리의 생애를 가치 있고, 보람 있게 바꾸어 놓을 수 있다. 한권의 책이 역사와 사회의 방향을 좌우 할 수도 있 다.

     

    '왜 책을 읽어야하는지? 그 구체적인 이유는 첫째 . 올바른 가치관을 얻기 위해서다.

    삶을 바라보는 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치관 또는 세계관이라고 한 다. 책에는 여러 사람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있다. 그 삶의 지혜를 통해서 '어떤 삶이 아름다운 삶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게 된다.

     

    책을 통해서 한인간의 삶, 한민족의 삶을 보며 진지하고 올바른 인생 공부를 하게 된다. 책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을 가르쳐 주고, 그리고 행동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책은 우리가 바르게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물론 모든 책이다.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바른 가치관이 담긴 좋은 책이라야 한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중 고등학교 때 읽은 전기, 수필, 소설, 역 사, 철학 종교 등의 책들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하는가를 가르쳐 줄 뿐더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둘째 미래에 할 일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우리의 현실을 깨닫고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게 된다. 역사학자인E.H.카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과거에 일어난 중대한사건의 기록이 후세까지 전해져 현실을 이해하고 앞으로 살아 갈 방향을 정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크다. 그러므로 우리는 책을 통해서 우리의 시야를 넓혀야한다.

     

    셋째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해서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된다. 자신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누구 나 한때 고민하게 마련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이 어떤 것 인지를 알기 위하여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젊은 시절에 책을 읽다가 책의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책 내용의 한부분에 감동 감화되어서, 그리고 자신의 호기심을 강하게 압도하는 책 속에서 인생행로를 찾고 그 방향으로 열심히 오늘까지 살아왔다고 한다.

     

    좋은 책 안에는 풍부한 삶의 지혜와지식이 들어 있다. 독서야말로 우리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고, 미래에 할 일을 찾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잠재력을 계발하여 아름답고 보람 있는 삶을 살게 한다.

     

    2016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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