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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일기 : 현충일
    카테고리 없음 2024. 6. 6. 15:14

    오늘은 제69회 현충일이다.  아침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광화문광장에  갔다.  운동겸 걷는 방향을 그곳으로 정했다. 몇일전  현충원에 다녀왔다.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다. 빈다고 꼭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  핑계를 만들어 가끔 그곳에 가서  빌기도한다. 

     

    8시경  집에 돌아와 태극기를 꺼내 조기를 달고  집사람과 남산길을 산책했다. 남산에는 안중근의사 동상이 있다.  남산에는 언제나 산책하는 사람들로 붐빈다.오늘도 자전거 타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젊은 사람들이 무리를 이루어 걸어오는 것을 보니 오늘 '애국 걷기대회' 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곳에 도착하여  안중근의사 동상앞에 서서 마음속으로  안의사님의   ' 견의사의 견위수명' 의  뜻을  잠시  되새겨 봤다.

     

    저녁에는 몇일전 우연치 않게 한전 전우회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으로 제작한 무지컬 '육영수, 그시절의 아카시아' 입장권이 있는 데   의향을 물어 관람하겠다고 했다.  현충일날 관람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아 형충일 저녁시간대것을 택했다.

     

    그곳에  가기위해 가양역에서 하차하여   가는데 옛 동료를 만났다.  그분도 방금 관람을 하고 오는중이라며 나를 보고 진짜애국자라 칭찬했다.  아마도 내가 현충원을 자주  갔다는 것을 의식하고 한 말이지만  고맙다고 했다.   그곳에 도착하니  관람객이 만원을 이루었다.  아마도 그분들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왔을것이다. 

     

    예전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폭력과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시절로 되돌아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의  절대적 헌신으로  그시절을  극복하려했던 것을  치적,   국민사랑 헌신을 극화시킨 무직칼을  관람하연서  애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 

     

    오늘을 돌아보니 아침 5시에 사작한 산책, 정오에  안중근의사  동상이 있는 남산 산책,  오후에는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  특별 제작한 뮤지칼 을 관람하여 애국과 헌신을 되새겨 봤고   지하철 막차로 귀가하여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오늘 걸었던 걸음수는 36900을 넘겼다.   피곤하긴 했지만   나에게는 의미있는 하루였다. 

     

    2024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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