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개통 3주년행사에 참가하고

 

                     서울둘레길 개통 3주년행사에 참가하고

 

어제 서울둘레길 3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 ‘서울둘레길’은 수락, 불암, 고덕산, 대모산, 우면산, 앵봉산, 북한산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환상형 코스로, 걸어서 완주하면 총 6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이와같이 서울 외곽을 크게 휘감은 8개 코스 총 157㎞ 길이의 ‘서울둘레길’이 오는 11일 개통 3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서울두레길을 3년간 18,994명 완주했다고 한다. 나는 2015년 6월 초에 완주했고 완주인증번호는 2655이니 완주한 사람중에는 고참에 속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완주수기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수가 있다.

 

완주자한 사람들이 한팀을 이루어 당산역 3번출구 근처에서 9시 조금지난후  출발하였다. 참가자들을 보니 어르신을 비롯하여 남자, 여자등 다양한 층이 참석했으나 모두들 완주자들  답게 잘들 걸었다. 너무 빨리걸어서인지 도착시간을 맞추자며 잠시 쉬기도했다   산주위나 앞으로 보이는 도봉산도 아름답게 보였다. 가면서 지난날 걸었던 추억을 이야기하니 호기심을 갖고 들어주어 잠시 우쭐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12시전에   도봉역옆 창포공원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에 행사를 시작할예정이라 했다. 오후에 다른일정이 있어 미리  집으로 돌아왔다.

                                  2017년 1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