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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수리 세미원과 조안면 정다산 유적지 답사.
    종교문화 2016. 6. 11. 02:21

    양수리 세미원과 조안면 정다산 유적지 답사.

     

    마침 어제 공백이 생겼다. 무엇할까 생각하다가 사진을 핑계로 양수리 세미원에 가보기로 했다. 얼마전에 운동겸 자전거로 양평에서 서울로 오면서 세미원에 들렸더니 연꽃은 고사하고 연잎도 하나도 없이 커다란 텅빈 연못이었다.

    어제 날씨를 보니 무더울 것 같아 일찍 갔다와야겠다고 아침을 건너뛴체 작은 등짝 배낭을 메고 물과 간식을 가지고 출발했다. 자전거길을 따라 한강변으로 성수교 영동교 광진교를 지나 구리에 도착했다. 꽃들도 아름답게 피긴했으나 한물갔다는 느낌이 있었다.


    구리 덕소를 지나 팔당교에 도착했고 다시 능내자전거 인증소를 지나 남한강 다리를 지나 양수리에 세미원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 왔는지 첫손님으로 맞는듯했다. 연꽃을 촬영하려고 왔다고 했더니 아직 피지않았다며 오직 연못 한곳에만 한송이가 피었다고 했다.


    몇차례 와본경험이 있어 낯설지가 않았다. 연꽃잎은 무성한데 왠지 여러 잎들이 말려있는 것이 많았다. 가물어서 그런지 잘알수가 없었지만 싱싱한 맛이 조금은 갔다는 생각을 했다.


    연못을 다니며 사진거리가 있나하고 돌아다니면서 봤지만 새살스러운 것이 없었고 연꽃촬영하기에는 아직 철이 이르다는 생각을 했다. 매표소에서 알려주었던 곳을 가보니 연꽃 두송이가 피어있었다. 그것도 아직은 피는 중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듯했다.

     

    능내역에서 아직은 이른 점심시간이긴 했지만 아침을 건너뛰어서인지 시장기가 돌았다.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그근처에 있는 다산 문화 유적지로 갔다. 그전에 옛회사 문화답사팀과 오긴 했지만 그때는 단체로 왔기에 행동제약으로 내가 보고 싶은것들을 충분이 볼수가 없었다. 정다산 선생님은 내가 존경하는 분이다. 그전에 단위 사업소 책임자로 갔을 때 가지고 간 목민심서책을 흥미 있게 읽곤 했었다.

     

    다산 유적지로 가서 실학박물관에 갔다. 그곳 전시실에는 실학의 형성, 실학의 전개, 실학과 과학의 3개의 전시실로 나누어져 전시하고 있었다. 많은 탐방객들이 있었다. 열심이 보긴 했지만 무식해서인지 그럴듯하게 설명을 할수가 없어  아쉽다,


    날이 더워인지 자전거 타기도 힘들었다. 오면서 양수리 생태공원도 들려보고 이리 저리 다녀서그런지 자전거 탄거리가 100키로가 조금지났다. 힘들긴 했지만 의미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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