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

내일은 정월 대보름날이다.  정월대보름날에는 오곡밥을 먹는다.  예전 해외봉사할떼 우리문화를 알리기위해 가지고 갔던 한국문화 백과사전에서  오곡밥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Ogok-bap or Boiled Rice with Five Grains
 
Ogok-bap， which literally means ‘five-grain rice.’   is customarily eaten on the full moon day of the first lunar month.
 
The five grains are rice millet,  red beans, sorghum,  and black beans， but may differ according to region.
 
It is said that people could overcome the summer by eating various old sprouts which had been dug out and dried the previous year. People boiled and mixed such sprouts with spices before eating them with ogok-bap on the full moon day.
 
It was said that to eat this food at more than three houses would bring good luck for the year.   
So， Koreans used to believe that ogok-bap must be shared by at least three different families to bring good luck.
 

 

 
 
오곡밥은 말 그대로 '오곡밥'이라는 뜻으로 정월 대보름에 먹는 대보름 절식(節食)의 하나입니다.  5곡은 쌀, 조，팥，수수, 와 과 검은콩 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전년에 캐서 말린 말린 다양한새순들을 먹음으로써 여름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보름 날에 오곡밥과 함께 그러한 새순으로 만든 양념들을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
 
세 집 이상에서 이 음식을 먹으면 한 해의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오곡밥이 행운을 가져다주기 위해서는 최소한 세 가족이 나눠 먹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또 그 날 하룻 동안 아홉 번 먹어야 좋다고 하여 틈틈이 여러 번 나누어서 조금씩 먹기도 하였다.
 
예전에 시골살때 부모님들로 들은 추억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2024년 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