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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에 맞는 용문산등산
    스포츠 조깅 2018. 4. 28. 08:23

     용문산을 다녀오려고 했다. 집에서 8시경에 출발했다. 팔당행 전철을 타고팔당에서 다시 용문산행으로 환승했다. 9시반경에 종착역인 용문산역에서 하차했다. 그시간이 오늘 남북정상회담을 하는라이라 사전행사의 장면을 중계하고 있었다. 마음속으로 성공을 빌었다.

     

    용문산역에서 내려 대기하고 있는 용문산지구내 식당홍보차를 이용하여 용문산 구내로 들어가 용문사를 관람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마침 그날이 양평군 주최로 체육행사가 있어 손님이 적은 편이라 했다.

     

    용문사에 도착하니 그곳 은행나무앞 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 은행나무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가던 길에 심은 것 이라고도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 이라고도 한다. 수령이 약 1100-15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40m 줄기의 가슴둘레가 11m를 넘어 동양에서 유실수로는 가장 큰 은행나무이다.

     

    대웅전을 잠간 들러보고 용문산 등산로로 향했다. 이따금 등산객이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 산을 즐리려는 듯 정상가는 폼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정상가는 도로가 대부분 돌로 구성되어있어 난이도가 큰 힘들고 불편한 코스이다. 용문사에서 정상까지 4.4키로로 왕복 5시간코스라 했다.

     

    한참 올라가다보니 주변에서 경치를 즐기려는 산책객도 보였지만 정상을 갔다오는듯한 등산객 한사람을 만났을뿐이다. 마당바위를 보고 그위에 잠시앉아쉬고 다시 정상으로 올라갔다. 정상에는 용문산 1157M하는 표지석과 옆에는  은행잎 모양과  용문산이라는 조형물이 서있었다. 그곳에 60대등산객과 40대 한사람이 보였다. 그들에게 정상인증샷을 부탁했다. 그곳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산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내려다보는 내 기분도 즐거웠다.

     

    그곳에 잠시 있다가 내려갔다. 내려오는길에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였다. 걷는데 힘이 들었다. 마당 바위쯤오니 용문사까지 불과 1키로 남짓남았으나 기력이 다해 내려가기가 힘들었다. 억지로 내려왔다. 이제 체력의 한계가 오는듯했다.

     

    이제 높은산 갈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않다고 느꼈다. 아침에 차 탔던 식당으로 갔더니 5시 20분 용문산역에서 서울을 거쳐 문산까지 가는 전철을 타려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 식사를 거른체 그차에 합류하여 용문산역에 도착했다. 왕십리 역에서 하차하여 때늦은 점심을 때웠다.

     

                                     2018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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