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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서로 배려하며
    낙서장 2023. 7. 20. 08:26

    어제 이승만 대통령의 서거 58주년 추모식 행사가 있다고 초청장이 와서 그곳에 갔다.  현충원 현충관에서 일부행사를 마치고 이대통령 묘소에가서 헌화하기 위해 쇼틀버스를 탔다.

     

    그곳에 같이 탑승했던 어르신이 자기들끼리 이곳 행사마치고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간단하게 회라도 한접시 하자고 했다.

     

    요사이 후꾸시마 오염수방류 문제를  일부정치인들이 왜곡 선동하는 바람에 어민들의 매출이 뚝 떨어졌다며 울쌍인네 마음속으로라도 돕자는 생각이다싶다. 그렇게 생각하니 내마음도 즐거웠다.

     

    엊그제 나역시 그런생각을 했다. 그래서 십시일반이란 생각으로 비상금 지갑을 열어 수재민 기부금으로 계좌이체하고,  지하철을 타고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가서 나에게는 과한 회를  시켜 집사람과 포식했다.

     

    그곳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하면서 수산시장에 손님이 없다기에 걱정이 되어 찾아왔다고 했더니 잠시지만 그의 얼굴에 웃음이 깃들었다.

     

    우리 서로 서로 배려하며 사는 세상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아닐까 싶다.

     

                              2023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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