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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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선불입니다.종교문화 2023. 8. 6. 04:1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못하고 귀로 듣지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도 생각지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린도전서 2장 9절)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를지라도 세계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가르치는 말의 순서는 놀랍도록 비슷하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가르치는 말이 엄마, 그다음이 아빠랍니다. 그다음은 바로 ‘고맙습니다’입니다. 많은 어머니가 자녀에게 무언가를 주시기 전 먼저 고맙다고 인사하라고 가르칩니다. 식사시간에 감사기도를 밥을 다 먹고 난 뒤 하나요, 아니면 먹기 전에 할까요. 물론 먹기 전에 감사기도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음식을 다 먹고 맛있고 배불러서 감사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조건적인 감사요, 나 중심의 감사입니다. 하지만 숟가락도 들기 전 감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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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신여고 강당에 있는 주님의 교회는 ?종교문화 2023. 6. 26. 19:22
서울 강남구 송파에 정신여고 강당을 예배당으로 사용하는 주님의 교회가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5년전 이재철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하면서 주님이 다시 이세상에 오실때까지 사람이 중심이 아니라 주님이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마음으로 '주님의 교회' 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주님의 교회는 일반교회와는 달리 목회자와 장로들을 임기제로 운영하고 있고, 교회 건물을 소유하지 않겠다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여 현재 정신여고에 강당을 신축하여 무상기증을 하고 일요일에 강당을 이용하여 예배보고 있습니다. 헌금할 때 일반교회에서는 헌금자의 이름을 기록하지만 주님의 교회에서는 이름을 적지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적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알리는 과시적인 것이라는 경쟁적 개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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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닮은 마음,섬기는 마음종교문화 2023. 6. 4. 06:49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 10:45) 주여,우리가주님을섬기다니 정말영광입니다. 회사를 세우고운영하는 일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섬기는 일보다훨 씬쉽습니다.대기업이라도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간은외모를보지만주님은중심을보십니다. 우리는 만인의 눈에 띄는 업적에 상을 주지만 주님은 아무도 모르는 일에 상을주십니다. 주님은 행동이면의 동기에 보상해 주십니다. 세상에 알러지 않고 후히 드런 일에 보상해 주십니다. 희생에 보상해 주 십니다. 참된 종에게는 희생이 일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버지여,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섬기는 이 기쁨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역을 믿고 주님의 일을 후원하니 기뽑니다. 마음을 다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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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서 잇는 849km 숲길... ‘한국판 산티아고 길’ 만든다종교문화 2023. 6. 2. 09:32
경북에서 충청까지 한반도 동서를 관통하는 첫 숲길 일부 구간이 1일 개통됐다. 산림청과 경북도 등은 이날 경북 울진군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탐방로 ‘동서트레일’ 시범 구간 개통 행사를 열었다. 동서트레일은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한반도 동서 849km를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로, 오는 2026년까지 코스 전체가 개통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은 산림청과 경북도·충남도·충북도·대전시·세종시 등 시도 5곳이 힘을 합쳐, 한반도 동쪽 끝의 울진 금강소나무숲과 서쪽 끝 태안의 안면도 소나무숲을 서로 연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예산과 기업 후원 등을 보태 사업비만 604억원을 투입한다. 코스는 광역 단체 5곳 내 시·군 21곳, 읍·면·동 87곳에 걸쳐져 있다. 구간당 평균 15㎞씩, 총 55구간으로 나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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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이 만난 사람 : 27일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첫 대담집 펴낸 宗正 성파 스님종교문화 2023. 5. 22. 08:11
지난 11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서운암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건강은 어떠시냐고 묻자 "진찰상 병명은 안 나와요" 하며 웃었다. 성파 스님 뒤로 옻칠에 돌가루를 뿌려 그린 금강산도가 보인다. /김동환 기자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壁隙風動),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침범해요(心隙魔侵). 틈이 무엇인고 하니 분열이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27일)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한국 사회에 죽비를 내렸다. 지난 11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만난 성파 스님은 “정치권도 국민도 조금의 양보도 없이 자기만 옳다 우기며 싸우고 있다”며, “맹수들이 사방에서 노리는 지금 정신을 바짝 차려도 모자란데 갈수록 분열만 깊어져 걱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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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나의 사랑하는 책 : My Mother's Bible종교문화 2023. 5. 3. 08:49
서울 정신여고 내에 있는 주님의 교회에서 어르신을 위해 늘푸른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어제 갔더니 오월 어버이날을 생각하며 찬송가 199장 찬송을 소개하며 열창을 했다. 이찬송가의 탄생은 19세기 복음의 전도사 M.B. 윌리 엄스 목사가 지금부터 130년전인 1893년보스톤에서 6000명이모인 ‘세계사역대회’의 둘째날 성경에 대해 설교를 준비하면서 설교내용에 맞는 찬송을 고르다가 적당한 찬송이 없자 옆에 있던 C.D. 틸만목사에게 작곡을 부탁했다. 그러자 탈만목사는 윌리엄스목사가 작시를 하면 자기가 곡을 붙여보겠다고 했다. 윌리엄스목사는 어머니가 임종때 물려준 성경을 만지락 거리면서 즉시 시를 써내려갔다. 자기가 어릴 때 어머니가 성경 활용법을 가르쳐주던 모습, 성경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을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