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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 감사 마침내 의결, 탈원전 국가 自害 끝나야스크랩된 좋은글들 2020. 10. 20. 07:36
감사원이 19일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에 관한 감사 보고서를 의결했다. 거의 13개월 만이다. 의결을 위한 감사위원회가 무려 아홉 번이나 열렸다. 정권 편 감사위원들이 정권에 불리한 의결을 막은 탓이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산업부 공무원들이 자료를 거의 모두 삭제했다. 이렇게 (피감사자들의) 저항이 심한 것은 처음 봤다”는 말까지 했다. 아직 감사 결과가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감사였다면 한수원의 2018년 6월 월성 1호 조기 폐쇄는 부당했다는 판단이 내려졌을 것이다. 결코 복잡한 사안이 아니다. 7000억원이나 들여 새 원전과 마찬가지로 보수한 월성 1호기를 대통령 탈원전 정책에 맞춘다고 억지로 폐쇄한 사건이다. 처음엔 안전성이 문제라더니 아무리 조작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