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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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않은 길낙서장 2023. 12. 28. 01:00
몇일전 주님의 교회(정신여고 강당) 주보에 수요일 저녁 예배의 설교제목이 ‘걷지않은 길’이라고 공지되어 있었다. 걷지않은 길은 로버트 포로스트 시인의 시로 널리 알려진 시로서 한 사람이 가을날 숲 속을 걷다 두 갈래 길을 마주했다가 고민 끝에 사람이 적게 지나간 길을 택했고, 이 때문에 이후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저의 거주 지역을 관리 담당하는 교회 류경민 목사님께서 몇일전 대구에 있는 소망 교회 담임 목사로 가시게 되었다며 그동안 감사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곧 바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그목사님의 마지막 이임 설교 제목이 위에서 말한 걷지않은 길이었다. 오늘 저녁 그분을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그목사님은 서울지역 교회에서도 선택할수 있었음에도 아무 연고도 없는 대구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