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에는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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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은 444년 지킨 전통도 잠시 멈춥니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2. 4. 07:58
올해 설은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거리 두기’ 명절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올해 설에는 직계가족이라도 주소지가 다른 경우 5명 이상 모이면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지난 추석보다 한층 엄격한 방역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보면 불가피하다. 지난 추석 연휴 5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2.4명이었다. 반면 최근 5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52.2명이다. 환기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까지 감안하면 이번 설은 지난 추석보다 훨씬 위험하다. 그러나 일부 가정에서는 “추석 때도 못 만났는데 이번 설에는 만나야 한다”는 어른들이 있다. 자녀 입장에서도 고향 방문을 두 번씩 미루기가 망설여진다는 분위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