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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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신뢰와 희망에 못미치는 야당카테고리 없음 2021. 1. 15. 06:16
한계 이른 민주당 기득권 계승에만 관심 정의와 공정 대신 무질서와 혼란만 가속 야당과 국민이 인간애 회복 위한 혁신 펼쳐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지금처럼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야당에 집중된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실정과 반민주적 파국에 대한 반사작용이 남겨준 영향도 컸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한 희망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민주정치의 이상적인 건설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양당제도가 확립돼야 한다. 그런데 현 정권은 러시아, 중국에서나 볼 수 있는 단일정당을 꿈꾸고 있다. 기득정권의 계승과 영속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그 체제를 정당화시키려는 의도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런 병폐를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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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카테고리 없음 2021. 1. 2. 17:19
일러스트=김영석 새해가 되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나눈다. 그때의 복은 전통적으로 ‘행운’을 뜻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인격 수준보다 무거운 행운은 복이 되지 못한다.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해서 행복해진 사람은 없다. 관운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탐욕으로 정권을 차지한 사람은 많은 국민에게 고통을 남기고 자신도 불행해진다. 상을 차지하려고 노력해 수상하는 사람은 상을 준 기관과 자신을 위해 불명예스러워지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은 ‘복’이라는 개념보다는 ‘행복해지십시오’라는 뜻을 전한다. 건강해지기 바라며, 사업에 성공하기를 축원하며, 훌륭한 업적을 남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행복은 그 자체가 직접 목적도 아니며 공짜로 주어지는 것도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행복을 위해 이렇게 살았다는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