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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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묘소에 다녀오며낙서장 2021. 12. 14. 20:35
몇일전 매스콤에서 노태우 대통령이 파주에 있는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되었다고 보도했다. 노 대통령는 2021년 10월 26일 서거후 장례는 국장으로 거행되었으나 안장문제는 노대통령이 통일을 염원하는 차원에서 통일 전망대 부근에 안장되기를 희망하여 44일만에 파주시와 협의가 성사되어 12월 9일 동화경모 공원에 안장되었다. 한번 가보고 싶었다. 노태우 대통령은 1987년 12월 16일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김대중후보를 누르고 제13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1987년 개헌 이후 치러진 첫 대통령 직접선거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재임기간 북방정책을 펼쳐 중국, 러시아 등 그동안 외교관계가 없던 공산권 국가들과 수교하는 업적을 남겼다. 전두환 정권에서는 내무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퇴임 이후 199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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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을 조문하며낙서장 2021. 11. 26. 11:51
요사이 우리나라 정치상황을 보면 어지롭고 혼란스럽다.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것인가? 민초로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보면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 경제의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의 치적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국민은 그분들을 독재라며 비난하고 있다. 그분들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 대통령 역시 양면이 있다. 공과 과가 있기에 국가적 차원에서 역사가들이 모든 팩트를 기초로 해서 평가하고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민들은 그분들이 대통령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또한 예우를 해주어야한다. 최근 한달 사이에 노태우 대통령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이 서거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국가장으로 하고 전두환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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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재평가’와 ‘문재인 頌德碑’카테고리 없음 2021. 10. 30. 07:55
우리는 미래의 시간을 ‘단기’ ‘중기(中期)’ ‘장기’라는 세 구획으로 구분한다. 대중은 단기적 흐름에 몸을 맡기고 흔들리며 떠내려간다. 예언자 흉내를 내는 허황된 정치인들은 민족이란 거창한 구호를 내걸고 50년 100년 밖의 미래를 판다. 그러나 정치에서 의미 있는 시간은 ‘중기’다. 정책의 씨앗을 뿌리고 싹이 트고 열매 맺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다. 대중은 더 지겨워한다. 이런 대중의 성화를 달래가면서 뿌리에 거름을 주고 미래를 바라보는 정치가 ‘중기의 정치’다. 언제부턴가 한국 대통령은 오늘 벌어 오늘 먹는 날품팔이가 되고 말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과오는 분명하다. 쿠데타 주모자(主謀者) 중 하나였고 광주를 탱크로 짓밟고 시민을 살상(殺傷)한 당시 군부 지휘부에 있었으며 대통령 재임 중에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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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이룬 기적, 역대 대통령의 功이 있었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7. 5. 07:55
이승만 토지개혁… ‘국민’ 탄생, 박정희 “할 수 있다” 정신 심어 전두환 임기 단임 약속 지켜… 노태우 북방외교로 러·중 수교 김영삼 금융실명제로 부패 끊고 김대중 IMF탈출·정치보복 안해 대한민국 역사, 부정될 수 없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야경./박상훈 기자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는 책들이 서점마다 널려있다. 미 점령군과 친일파가 세운 나라라는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국민 모두에게 존경받는 분이 하나도 없다. 망명하고 암살당하고 감옥에 가거나 자식·형제가 감옥에 가고 자살하고 지금도 두 대통령이 투옥 중이다. 이런 대통령들을 둔 대한민국은 놀랍게도 세계 최고 부국들의 모임인 G7에 초대받고, 가장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