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공학박사
-
40년前 6만3000평 기부한 천신일회장 명예공학박사카테고리 없음 2024. 5. 18. 07:56
17일 포스텍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천신일(왼쪽에서 셋째) 세중그룹 회장이 그의 평생 친구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김성근(맨 오른쪽) 포스텍 총장과 천 회장을 부축하는 장남 천세전 세중 부회장. /김동환 기자 “삶의 진정한 보람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아름답게 하는 일에 끊임없이 동참하는 거예요. 지금 학교를 둘러보니, 40년 전 내 결정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아주 기분이 좋네요.” 세중그룹 천신일(81) 회장은 17일 포스텍(포항공대)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고서 얼굴 가득 환하게 웃었다. 그는 1985년 개교를 준비하던 포스텍에 땅 21만㎡(약 6만3000평)를 기부했다. 원래 주택 사업을 위해 마련해 둔 땅이었지만, 공대를 짓는다는 소식에 아무런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