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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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지인들 ‘치욕’이라며 말렸지만… 기성세대, 젊은이들 믿고 소통해야”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6. 28. 08:10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에 도전한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2021년 6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호 공약으로 내건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이 79세 참가자로 인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36세 당대표가 몰고 온 세대교체 바람 속에 18세 고교생까지 참가한 대변인 오디션에 도전장을 낸 이 최고령 참가자는 현대중공업 회장을 지낸 민계식씨다. 그는 지난 24일 2차 압박면접에서 탈락했다. 25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민씨는 백팩을 메고 나타났다. ‘6·25전쟁 71주년’ 기념 행진을 마치고 오는 길이라는 민씨는 “도전이 싱겁게 끝나긴 했지만 담담하다”고 했다. 목소리에 아쉬움이 묻어났지만 “청년·노인이 모두 도전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