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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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스노보드 판을 180도 뒤집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3. 4. 09:36
17세 소년이 하늘 위로 날아 오르며 한국 설상(雪上) 종목 역사를 새로 썼다. 이채운이 3일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하프파이프 종목 결선에서 연기하는 모습. 공중 회전을 돌면서 보드를 잡는 고난도 그랩(Grab)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만 15세였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남자 최연소 선수로 출전한 지 1년 만에 세계 정상에 섰다. /로이터연합뉴스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17·수리고)이 한국 남녀 스키·스노보드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대회다. 이채운은 3일 조지아 바쿠리아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5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스노보드 세계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