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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 받은 지정환 신부 소감종교문화 2022. 6. 18. 07:50
오늘 아침 신문에 김황식 전국무총리님의 '하느님과 어느 신부님의 대화' 기사를 읽고 그기사와 그기사의 주인공인 지정환 신부의 동영상을 올려 놓습니다. 일러스트=김영석 “오, 하느님! 내가 호암상을 받았습니다. 하느님은 알고 계십니까?” 지정환 신부는 수상 소식을 듣고 하느님에게 달려가 한껏 기쁨에 겨워 자랑합니다. 하느님은 짐짓 축하나 칭찬은 감추어 두고 시큰둥하게 묻습니다. “이 사람아! 누구 공으로 호암상을 받는지 알고는 있느냐?” 신부는 의기양양하게 대답합니다. “알고 말고요. 40년 동안 죽을 고생을 다한 나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 말을 들은 하느님은 “제발 정환아, 내 앞에서 자화자찬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지 알고 있느냐?”고 질책합니다. 그러나 신부는 “하느님, 오랜 세월 동안 여러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