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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신비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내주는 가락이다.
이런 일들이 내게는
그 어떤 정치나 경제 현상보다
훨씬 절실한 삶의 보람으로 여겨진다.
새벽 달빛 아래서 매화 향기의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내안에서도 은은히
삶의 향기가 배어나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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