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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양평에서 서울, 그리고 자랑스런 태극기와 한강낙서장 2016. 4. 3. 03:58
집에서 나와 양평역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를 타려고 왕십리 전철역으로 갔습니다. 용평역까지 가는 전철을 탔더니 자전거 전용칸이 꽉찼습니다. 그곳에는 책을 읽으라고 간이 서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팔당을 지나니 자전거가 많이 내려 조금은 한가하게 되었습니다. 양평역 도착하니 자전거들은 거의 다하차했습니다.
양평에서 부터 자전거길을 따라 서울로 행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었고 양수리에 세미원에 갔을때는 아직 철이 일러서인지 한가롭게느껴졌고 덕소쯤올때는 한강옆에서 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구리운동장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볼때는 마음속에 한국의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구 자랑스런 한국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잠실교를 지나니 한강에서 윈도써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구 길가의 개나리는 노란 길을 만든 듯 느꼈습니다. 멀리 보이는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열리고 있어서인지 정상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사시사철이 뚜렸한 한국의 봄이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자전거 메타에는 거리가 71키로가 조금넘게 표시되었습니다. 라이딩 시간을 5시간 15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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