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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산책 물반 고기반낙서장 2016. 4. 4. 21:19
청계천 물반고기반이라고 하니까 허풍이 세지요?
요사이 운동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오늘 걸으려고 했습니다. 마침 청계광장에 가서 자원봉사를 하는 날이라서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동아일보사앞 청계광장까지 걸었습니다. 청계천 산책로에는 많은 분들이 나와 산책하고 있었고 어떤이들은 출근하듯 빨리 걸어가는것으로 보아 직장인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계천 팔석담앞에는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를 권하는 프랑카드들이 즐비하게 장식되어있었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빛은 하나도 못느끼고 오직 당선에만 신경을 쓰는듯 보였습니다.
길가의 수양버들은 한껏 느러져 주변을 아름답게 하기도 했습니다. 물속에서 유유히 움직이는 물고기들을 볼때면 이제는 많이 자라서 완전한 먹이사슬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계천을 볼때마다 잘만들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쉬운것은 관리가 초심을 잃었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합니다. 2005년10월 개통될때부터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면서 느낀 생각입니다. 흐르는 물량도 그렇고 물의 맑기도 그렇고 주변환경도 그렇고 ~~
오늘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온다면 청계광장에서 고산자교까지 걸어왔습니다. 오면서 어설픈 솜씨로 물고기들을 촬영했습니다. 응달진쪽의 사진은 잘안나와서 버리고 일부몇장만 올려놓습니다.
한번 보시고 청계천을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오너정신으로 모든시설물과 자연물을 사랑하면서 말입니다. ~~
2016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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