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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자전거 2017. 1. 14. 12:13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몹시 춥다. 잠간 등산을 할까하다가 추위로 괞이 아이들에게 신경쓰게 하지말라는 협박에 못이겨 자전거로 바꿔 난지도를 가려고 나왔다. 고산자교에서 한강북측 자전거도로를 따라 한강철교까지 갔다. 춥다고 방한복 차림으로 가다보니 맞바람이라 힘만 들고 속도도 나지 않는다.
세월을 거스러봐야 좋을것없다고 포기하고 되돌아오는데 힘들던 맞바람이 순바람으로 바뀌자 속도가 붙기사작했다. 괞이 돌아오는가? 하다가 응봉역근처에 오자 다시 응봉산을 가겠다고 자전거를 거치대에 묶어놓고 응봉산에 올라갔다. 날이 추워서인지 아니면 벌써 다들왔다 갔는지 아무도 없다.그곳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니 날이 춥긴하지만 기분은 상쾌했다.
대학로에서 태극기 집회가 있다는데 이추운날 얼마나 모일까? 호시기심이 생기기도한다. 서양속담에 서서보는 손자보다 앉아서보는 할아버지가 더 멀리 본단다.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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