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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박정희대통령가옥 자원봉사낙서장 2017. 5. 18. 00:39
2015년부터 신당동박정희가옥이 등록문화제로 등록되어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그곳에 오는 방문객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오늘 자원봉사를 하는 날이라서 그곳을 찾았다. 그곳에 갔더니 어제는 종편방송국에서 따님과 인터뷰를 하고 갔다고 했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기는 하지만 우리 집은 종편방송과 인연을 끊은지 오래 되었으니 참는수박에 없다. 오늘도 어느 종편방송기자가 이곳을 스켓치하겠다고 찾아왔다. 아마도 어제가 516이라서 찾아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왔는지 모르지만 잠시 열심히 촬영하고 자리를 떴다. 찾아오는 방문객이 있으면 맞으면 되고 없으면 있을때를 대비하여 나름대로 준비를한다. 오전을 그렇게 보냈다. 방문객이 많으면 봉사의 보람을 느끼고 적으면 의무감에서 봉사한다.
오후근무자가 왔기에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갈까하다가 다음 달이 6월이니 미리 현충원이나 가보자는 생각으로 현충원을 찾았다. 힘께나 쓰는 높은 분들은 무슨행사날에 나 이런 사람이야 하고 과시하기위해 가는것 같기도하고 선거때면 후보자들은 유권자에게 관심끌기위해 가겠지만 그런것과 먼 우리같은 민초야 그런것에 자유롭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싶으면 가면 그만이다.
현충원 안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참배객도 있었고 산책객도 있었고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이 단체로 찾는 모습들은 아름답게 보였다. 일부 묘역 안에서는 현충일을 대비해 열심히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나는 현충원을 찾을때 가끔은 이곳에 잠드신 영령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우리 자신이 떳떳하지 못하기에~ ~ 그래도 마음한구석에는 자원봉사를 하고 이곳을 찾았다는 자체가 감사하기도 하다.
2017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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