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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있는 태극기를 바라보며낙서장 2015. 8. 8. 21:17
거실의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것들을 보느라면 옛추억이 떠오른다. 왼쪽 태극기는 2002년 스리랑카로 해외봉사를 가면서 코익카에서 받은 것이다. 우리는 한국 국제협력단 해외봉사요원으로 한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현지에서 봉사를하라고 했다. 그래서 태극기를 볼때마다 스스로 자긍심을 갖이고 근무했고 국가에대한 의무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기도 했다. 2년간 해외봉사를 마치고 귀국해서도 집에 태극기를 거실에 놓고 간직하고 있다.
티브화면에 보이고 있는 화면은 에베레스트 정상을 1953년 Edmund Hillary가 1953년 5월 29일에 정복할 때 도와주었던 포터 Tenzing Norgay의 아들이 Jamling이 2003년 힐러리 에베레스트 첫 등정 50주년 기념행사에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화면이다. 항상 처음으로 탐험하는 것은 귀하고 존경받을 가치가 있다. 그것은 도전정신의 총체적인 표현이기도하다. 네팔의 안나프르나 베이스캠프를 12일에 걸쳐 트랙킹 하고 귀국할 때 구하여온 DVD이다. 베이스캠프를 가는데도 그것을 위해 몇 달을 연습한 것을 생각하면 그정상 탐험은 상상을 초월한다. 1950년 안나프르나 정상을 처음 탐험한 프랑스 몰리스엘조그(Maurice Herzog) 모리스는 1958년 체육부 장관(Minister for youth and sport)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맨위에 있는 그림은 직소(퍼즐이다. 조각이 5100조각이 조금넘는다. 나의 인내심의 표현이기도하다. 그 그림을 맞추기위해 2달간을 거의 외출을 삼가한체 집사람의 눈총을 의식하며 맞추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것을 다 맞출 때 까지 집에 방이 좁아 이불을 펴지 못 했다. 다시 맞추라면 못할 것 같다. 우측에 있는 접시용 달력은 금년 1월 1일 마라톤에 참가하고 받은 기념 달력이다.
지구본은 1980년초에 집 아이들에게 지구를 설명하려고 샀던 것이다. 이것을 볼때마다 밤이라고 편이 쉬고 있는 동안에도 반대편에서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게 된다. 아마도 밤이고 낮을 가리지않고 뛰어다니는 습관은 그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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