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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만 대통령 탄신 150주년 기념 행사
    종교문화 2025. 3. 27. 07:26

    2025년 3월 26일 이승만 대통령의 탄신 150주년 기념행사가  정동교회에서 있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0주년 기념사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사랑하는 여러분, 좋은 날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14대 회장 김남수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신 150주년 의 뜻깊은 날을 맞아 대통령께서 남겨주신 신생 대한민국의 기적을 기리며 감사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우리는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나라를 건국하신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말이 나 글로써 형용하기 어려운 각별한 선각자였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청년 시절 그가 겪어야만 했던 한성 감옥에서의 수형생활 57개월이나 열악한 환경을 딛고 조지 워싱턴 대학, 하버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에서 5년여의 학업은 대한민국 건국의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청년 이승만은 미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한반도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심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해방정국 3년간 민주공화정 헌법제정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해 낸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쉽은 혜안으로 가득합니다. 그의 선견지명(先見之明)으로 대한민국 80 년의 역사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전시 대통령 이승만은 참혹한 환경에서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공산군의 침략을 용납않겠다는 그의 대미투쟁(美鬪爭)은 혈맹미국을 붙들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승만 대통령은 아시아의 반공 전선을 넘어 세계적인 반공지도자로 우뚝 선 인물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날 즈음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을 중심으로 동구권에서 중국, 북한에 이르기까지 세계지도가 붉게 물들어 갈 때, 한반도 남쪽만큼은 자유대한민국으로 섰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입니다.

     

    해방 후 이승만의 경쟁자이자 비교 대상은 김일성이었고, 이승만이 설계한 대한민국의 비교대상은 김일 성의 북한입니다. 아직도 이승만과 김일성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국제법상 아직도 전쟁 중인 나라라는 엄연한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40년 목회 활동을 하면서 이승만 박사께서 경험하신 40여 년 미국 생활이 어떠하셨을까 를 감히 떠올려 보았습니다.

     

    신앙의 선배님이신 신앙인 이승만의 길은 눈물 섞인 감동으로 겹겹이 쌓여진 기도의 세월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꿈꾸셨습니다.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로 대한민국 건국의 첫발을 내디뎠고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떠나셨습니다.

    이승만 대통령께서 남겨주신 두 마디 명언을 잊을 수 없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그는 언제나 먼저 보고! 멀리 보며! 깊이 보고! 넓게 보면서! 항상 다시 보았습니다. 우남 이승만 박사의 선견지명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빛나는 축복이기도 했습니다. 우남 150주년 탄신을 맞는 올해는 해방 80주년이면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 서거 60주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1975년 건국 대통령 선양을 위 하여 시작한 저희 사단법인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도 끊임없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숭모하시는 여러분의 성심어린 우남 정신이 차세대에게 빛나는 유산이 되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다시 한번 이승만 건국 대통령 150주년 탄신일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326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김남수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0주년 전국무총리 정운찬 축사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 탄신 15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 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였고, 해방 후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한 지도자였으며, 자유민주주의 를 수호한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는 국제 정세를 꿰뚫는 탁월한 혜안과 강인한 외교력으로 대한민국의 독립과 번영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여 대한민국의 안보를 공고히 한 것은 그가 남긴 큰 유산 중 하나입니다.

     

    지난 228, 미국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의 안보와 경제적 이해관계를 둘러싼 치열한 협상의 장이었습니다. 미국은 군사적 지원의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개발을 요구 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 보장을 주장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6·25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과 협상하며 조국의 안보를 지켜낸 순간이 떠오릅니다. 미국이 조기 휴전을 원했던 상황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반공포로 석방과 같은 강경책을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 화와 번영의 토대는 바로 그의 굳건한 신념과 외교적 결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반공주의자였습니다. 그의 반공 노선은 구한말 전제국가 러시아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되었다 고 합니다. 그리고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로마노프 왕조가 붕괴하고 공산주의 정부가 들어서자 러시아에 대한 반감이 반공사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박사는 철저한 반공주의자였지만 공산주의를 모두 부정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박사는 19233월 태평양잡지에 공산당의 당부당()'이란 논설을 썼습니다. 그 내용 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프랑스 혁명과 미국 공화제 성립 이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신분 계급제도가 혁파되고 노예 해방이 이루어져 인민의 평등주의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자본주의 발달로 빈부격차가 생기고 경제적 노예 계층과 계 급제도가 만들어졌다. 공산당이 이를 평등하게 하자는 주장은 옳다. 그러나 균등하게 나누자는 주장은 틀렸다. 공산당의 부당함은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토지 건물 등 모든 재산을 나누어 가지자는 것, 자본가를 없애자는 것, 지식계급을 없애자는 것, 종교단체를 없애자는 것, 궁극적으로 정부도 군대도 국가사상도 없애자는 것이다. 우리는 일치단결하여 잃어버린 국가를 먼저 회복하고 세계에 당당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서 군사력을 키워야 한다.'

     

    이 박사는 공산주의를 원래 자유롭기를 바라는 인간의 본성을 거역하면서 국민을 지배하려는 사상체계로 규정 하고 공산주의는 반드시 망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나는 1917년 러시아 혁명이 발발한 지 불과 6년 만에, 또 한 수많은 유럽 지식인이 그 혁명정신을 찬양하는 마당에 공산주의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반공사상을 확립한 이 박사의 혜안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박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조선독립과 자유민주 공화제를 신봉했고, 반공주의자면서도 평등사회를 추구했으며, 해방 후 우리 한국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라는 커다란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나는 자유민주주의에서 경제적 평등을 푸는 단서가 동반성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반성장이란 같이 성장하 고 공정하게 나누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입니다. 훌륭한 교육으로 유능한 인재를 키우고, 기업이 투 자를 많이 하여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지고 경쟁은 공정하다고 느끼며 누구나 경제적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희망을 가질 때 함께 잘 사는 동반성장 사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현재 경제적 양극화가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이고 그것을 공산주의가 아닌 자본주의적인 방법으로 풀어가려고 하는 동반성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비전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세계는 미·중 간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여전히 전쟁이 이어지는 불안정한 국제 질서 속에 놓여 있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이 대통령의 가르침이 생각납니다. 지금 우 리에게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혼란 속의 국제정치를 꿰뚫어 본 이승만 대통령의 혜안과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승만 대통령 탄신 15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이 시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계 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326일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정운찬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0주년 전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 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운 이승만 대통령 탄신 150주년을 맞아, 그분의 뜻을 되새기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 지도자 중 한 분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과 함께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세운 인물이었습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이승만 대통령은 가장 먼저 농지개혁을 시행하였습니다. 지주들로부터 농지를 사들여 이를 소작농들에게 판매하는, 이른바 유상몰수-유상분배 방식을 통해 시행된 농지개혁은 단순한 농업개혁을 넘어 소득분배의 개선과 신분제의 사실상 종식을 이끌어 냈습니다.

    나아가 지주들은 토지를 보유하는 대신 산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자 작을 통해 일한 만큼 소득을 얻는 경제 구조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자 유의 실현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욕구로 이어졌으며, 이는 곧 초등 의무교육 실시라는 교육개혁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농지개혁과 교육개혁은 대한민국의 인적 자산을 획기적으로 배출하고 축적하는 데 기여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발전의 주춧돌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편, 이승만 대통령은 전후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이끌어냈습니다. 당시 미국은 고립주의 기조를 유지하며 해외 개입을 자제했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강한 의지와 외교 전략으로 이를 설득해 냈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미국과의 관계 위기와 같은 어려움을 이승만 대통령도 마주했지만, 이승만 대통령 은 젤렌스키 대통령처럼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미국으로부터 축출당할 위기와 거친 압박 속에서도 기어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관철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조약이 "우리의 후손들이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를 번영 케 할 것"이라는 이승만 대통령의 예견은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조약으로 평가되며, 군사적 협력을 넘어 한반도를 넘어 동북 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안보 리스크를 줄이고, 국방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경제 발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 조약은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뿐만 아니라, 북한과의 체제 경 쟁에서 승리한 핵심 요소가 되었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선견지명과 결단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보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의 업적을 기 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발전에 기여한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억하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새 로운 도전에 그의 리더십에서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극심한 정치 갈등과 국론 분열,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경제적 위기와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께서 그러셨듯이, 국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국민을 통합하고, 외교적 결단력과 전략적 협상을 통해 국가의 이익을 지키며,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개혁을 단행해야 합니다.

     

    미국의 고립주의를 극복하고 맺은 혈맹은 7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유효합니다. 이는 급속한 국제정세의 개편 속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헌신했던 이승만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치열한 외교의 결과물입니다.

     

    우리는 이를 이어받아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올바른 방도를 찾아 이뤄내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아야 할 것입니다.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며 튼튼한 토대를 만들어 가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그러했듯이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이승만 대통령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이 크지만, 우리가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을 본받아 나아간다면, 대한 민국은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 탄신 15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5326일 전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

    참석자 전원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휘호를 배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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