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순국 115주기 추모식

2025년 3월 26일 안중근의사 순국 115주기 추모식이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 기념관 강당에서 있었다.  매년 그곳에 참석하긴했지만 금년에는 느낌이 새로웠다. 요사이  나라가 어지럽다.   안중근의사님의  강조하시는   독립과 평화 그리고 교육등 이 새삼스럽게 의 중요함이  느껴졌다. 

 

 또한 안중근동양평화상 수상대상이  일본인이었다는데 느낌이  새로왔다.   시대가 변하는데 우리의 마음도 재정립할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했다.   애국관을  확고하게 정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이 많은 세상 .  법만드는 나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생각은 하고 있는가? 

 

2025년 3월 26일 

 

강정애 보훈부장관의 내빈축사

안중근의사 약전

大韓民國 安重根 義士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영웅이시며 민족정기의 표상이시다

安重根義士가 후대에 남긴 위국헌신의 정신과 불멸의 평화사상은 천추에 빛날 것이다

 

1879.09.02 황해도 해주에서 부친 안태훈과 모친 조성녀(마리아)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 (아명 : 안응칠)

1884 년 황해도 신천군 청계동으로 이주, 조부의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고 말 타기와 사냥을 즐김

1894 년 황해도 지역 동학군에 대항, 15세의 나이로 부친을 도와 선봉장으로 활동. 김아려와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둠

1897 천주교에 입교, 빌렘(홍석구)신부로부터 세례를 받고 서양문화와 신지식을 익힘

189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학설립을 구상하여 뮈텔주교에게 건의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항일독립운동 기지 마련을 위해 중국 상하이 방문

1906년 진남포로 이주, 삼흥학교를 설립하고 돈의학교를 인수하여 교육구국운동 전개

1907년 국채보상운동에 참여, 국채보상기성회 관서지부장으로 활동

1908년 연해주에서 발간되는 「해조신문」에 「인심결합론」 발표. 동의회(총장 : 최재형) 평의원으로 참가, 대한의군을 지휘하여 국내 진공작전 전개

1909년 02월 연해주 연주에서 동지 11인과 단지동맹을 결성, 왼쪽 무명지를 잘라 그 선혈로 〈大韓獨立〉이라 쓰고 일제에 대한 결사항전 맹세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 역두에서 한국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여, 한민족의 義氣를 세계만방에 떨침

1909년 11월 03일 일제 관동도독부 뤼순감옥에 수감

1909년11월 06일 「안응칠 소회」 작성

1909년12월13일 자서전 『안응칠역사』 집필 (1910.3.15 탈고)

1910년02월07일 공판시작, 재판과정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15개 죄목을 밝히고 한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한 거였음을 당당히 주장하면서 치열한 법정투쟁 전개

1910년02월14일 일제 관동도독부 법원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음

1910년02월~03월 「동양평화론」 저술, 義와 삶의 자세를 보여주는 유묵 200여 점 남김

1910.03.26 뤼순감옥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

1962년03월01일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최후의 유언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옮겨 묻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고국으로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법을 이루도록 당부해 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동양평화상수상을 일본 대림사주지 따님이 대신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