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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주일예배종교문화 2017. 12. 31. 19:37
2017년 마지막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아침에 일어나 한해를 돌아봤다. 감사한 한해였다 세상은 내 멋돼로 되지는 안았다 하더라도 내가 알지못하는 무엇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고 다르다는 것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내년에는 어떤 생각을 떠올리며 생활할까 하면서 생각나는 대로 써놓고 다시 가난순으로 정리를 해봤다. . 감사, 건강, 격려, 겸손, 기도, 기쁨, 기적, 나눔, 덕분, 도전, 만남, 명예, 미소, 배려, 사랑, 선물, 성공, 승리, 엄마, 영광, 예배, 우정, 웃음, 유머, 은총, 은혜, 인정, 자유, 전진, 즐거움, 천국, 축복, 축제, 축하, 친구, 평화, 행복, 희망 처음에는 생각나는 대로 써놓고 가나다순으로 다시 정리했다.
교회에 가서 앉아 강단을 보니 오늘의 설교제목이 “희망을 꿈꾸며 2017년 굿바이”라고 써있었다. 잠시 묵상기도를 했다. 예배를 마치고 로비로 나가니 내년도 교회에서 만든 달력이 있었다. 달력안에 있는 사진을 보니 그중에 내가 캄보디아 식수지원봉사갔을때 사진이 있었다. 사진을 보니 반갑기도 했고 옛적 자원봉사시절이 고맙기도했다. 이런것들이 누적되어 올해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이 된것이란 생각을 하니 감사하기도 했다. 교회를 나와 집으로 가면서 묵상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교회에서 집까지 걸어가려했다. 또다른 이면에는 부족한 운동을 채우려는 생각도 함께 했다.
11시 30분경 교회를 출발했다. 잠실운동장역옆의 산책로를 따라 한강으로 내려와서 한강변을 따라 잠실대교를 건너 강북 한강자전거도로를 따라 영동교 살곶이 다리를 거쳐 청계천 고산자교까지 왔다. 옷을 두툼하게 껴입어서인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스마트폰에 오늘 걸은 걸음이 30516보로 찍혀있는데 거리는 얼마나 될까? 고산자교에 도착하여 그곳 벽시계를 보니 는 3시반이었다. 그전에 뛰어다닐때는 2시간반정도 걸렸는데 이제 체력의 한계점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걸을수있으니 감사하다.
2017년 12월 31일
한가운데 둥근모자를쓴사람 이 옛적 저의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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