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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축구장의 첫 A매치 감독 한국인이 맡을까스크랩된 좋은글들 2026. 2. 10. 06:57

박항서·김상식 감독의 지도 아래 축구 대표팀 전력이 급상승하고(rapidly rise) 있는 베트남에 세계 최대 축구 전용 경기장이 건설된다. 수도 하노이 남부 교외(southern outskirts)에 2028년 8월 완공될 예정인 ‘쫑동 스타디움’은 13만5000석 규모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7만4310석)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 축구 전용 구장(soccer-specific stadium)을 포함해 총비용 925조동(약 50조원)이 투자되는 ‘올림픽 스포츠 시티’ 개발 사업을 공식 승인했다. 91.71㎢ 면적에 75만명을 수용할 주거·스포츠 복합 지구를 조성하는 이 메가 프로젝트는 2035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be slated for completion).
스타디움 이름 ‘쫑동(Trong Dong)’은 ‘청동 북(bronze drum)’을 뜻하며, 독특한 원형 외관(venue’s distinctive circular exterior)은 고대 베트남 동선(Dong Son) 문명의 상징인 ‘쫑동’에서 영감을 얻었다(draw inspiration from it). 경기장 외벽은 이 ‘쫑동’ 북통에 새겨진 신성한 새이자 베트남의 국조(國鳥)로 여겨지는 락(Lac) 새 문양으로 장식될(be adorned with motifs of the Lac bird) 예정이다.
관중석은 경기장과 바로 맞닿아 있도록(be directly adjacent to the pitch) 설계됐고, 360도 곡선형 4개 구역으로 나뉘어 모든 좌석에서 최적의 시야를 누릴 수 있게 된다(ensure optimal sightlines from every seat).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 개폐식 지붕(retractable roof)을 설치해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연중 내내(year-round regardless of weather conditions)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잔디 교체 시스템(AI-based automated turf replacement system)을 활용해 잔디를 6~10시간 만에 교체하거나 철거할 수도 있다.
이 프로젝트는 ‘쫑동 스타디움’을 국격과 국가 위상(national prestige and international stature)을 높이는 영국의 ‘웸블리’, 중국의 ‘냐오차오(鳥巢·새둥지)’,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 같은 초대형 건축·문화 아이콘으로 만드는(transform it into a mega architectural and cultural icon) 것을 목표로 한다. 관중 수용 능력에서도(in terms of spectator capacity) 북한의 5월1일 경기장(11만4000석)과 2030 월드컵 개최지 모로코의 하산 2세 스타디움(11만5000석)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 스타디움은 베트남의 스포츠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려 향후 월드컵·올림픽·아시안게임 유치 토대를 마련해줄(lay the groundwork) 것으로 기대된다.
잇단 승전보(successive victories)와 성과 목표 달성(achievement of performance goals)으로 계약 기간이 2027년 2월까지 자동 연장된(be automatically extended) 김상식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2028년 이후에도 지휘봉을 잡는다면(hold the reins) 쫑동 스타디움에서 A매치를 치르는 첫 감독이 된다.
2026년 2월 10일 조선일보 윤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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