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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동쪽 지역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이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노원구의 경계를 형성한다. 남쪽으로 계속 흘러 중랑구를 지나 군자교와 장안교를 거쳐 성동구 부근에서 청계천과 합류한 후 한강으로 흘러든다.
조선시대까지 한내, 한천(漢川), 송계천(松溪川), 중량포(中梁浦), 등으로 부르던 것을 일제강점기 일제가 중랑천(中浪川)으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중랑천으로 바뀌었다.
하천의 길이는 약 20㎞이고 최대 너비는 150m, 유역 면적은 288㎢에 달한다. 경기도를 흐르는 700m 구간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서울을 흐르는 19.3㎞ 구간은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청계천 외에 도봉천·우이천·방학천·묵동천·면목천 등 13개 지류가 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중랑천은 오염 폐수로 인해 오염 하천으로 알려졌었지만, 1976년에 중랑천 하수 처리장을 건설하고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실시하였다. 그 후 중랑천은 시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생태 자원이 풍부하며,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운동 기구를 갖추고 있다.
오늘 아침 중랑천의 발원지인 불곡사까지 자전거로 로 답사를 했다. 중랑천을 따라 올라가다 불곡사가 어디있냐고 했더니 양주시청 뒷산이라고 했다.그곳까지 가면서 중간중간 사진으로 스켓치했다. 양주시청에서 불곡사 등산 입구에 자전거를 보관해놓고 무조건 등산로 이정표를 보면서 들어갔다.
힘들기도 했고 날씨도 무척이나 더워 정상있는 바로 앞에 보이는곳 까지 갔다가 정상을 밟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그냥하산했다. 자전거 복장차림으로 갔기에 등산화를 안신었더니 미끄러져 힘들게 내려왔다.
오늘 집에서 불곡산까지 자전거탄시간은 4시간 50분 라이딩 거리는 75Km로 되었고 등산거리는 약 5키로 될듯했다.
2018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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