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도성 성곽길 한번에 다걷기

 

지난 10월 10일 자원봉사를 갔더니 같이 봉사를 하는 분이 이번 13일 한양도성 성곽길을 하루에 마치는 행사가 있다고 하면서 같이 가지고 했다. 그전에 하루에 마친 경험이 있긴 하지만 다시 한번돌아보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

 

한양도성은 도시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네개의 산(백악산, 낙산, 목먹산, 인왕산) 능선을 따라 평지， 산지및 구릉지 구간을 연결하여 축성한 18.6km의 대규모 도시성곽이다. 한양도성에는 8개의 성문，2개의 수문，2개의 곡성이 설치되어 있었다. 특히 동서남북 4개의 대문에는 유교의 4가지 덕목인 ‘인’ ‘의’ ‘예’ ‘지’를 담았다. 한양도성은 20세기초 일제강점기와 도시화， 산업화의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파괴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13.1km으| 성벽과 6개의 성문， 1개의 수문이 잘보존되어 있다.

 

집에서 아침 6시경에 출발하여 행사장인 서울 역사박물관 정문앞에 운동장에 7경에 도착했다.  그곳행사에는 참가신청을 안했으므로 신당동박정희 가옥에서 같이 자원봉사하는 분에게 먼저 우리끼리 돌아보자며 7시조금지나서 출발했다. 코스는  서울역사박물관앞에서 인왕산 백악산  혜화문,  흥인지문, 광희문, 남산, 숭례문, 그리고 출발했던 서울 역사박물관앞으로 돌아오는것으로 했다. 인왕산과 백악산을 거쳐 흥인지문에 왔을때  점심시간쯤 되었고 같이 갔던 일행은 나머지구간을 다음에 하겠다고하여 점심을 한께 하후 나머지구간은 혼자서 돌았다.

 

                                    2018년10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