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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결과 보러가는날낙서장 2019. 11. 12. 06:39
10월 16일 정형외과 수술을 마친 그 결과를 오늘 11월 11일 점검하러 가는 날이다.
설래이는 마음으로 새벽부터일어나 화장실을 억지로 다녀오고 8시 45분경에 나를 병원으로 픽업할 엠불란스를 타고 병원에 9시경에 도착했다. 오늘 진료는 심장내과(심방세동) 와 소회기과 (담랑수술결과) 오후에는 정형외과(고관절수술)을 진료하게 되어있었다. 심장내과에서는 아산병원에서 정기치료를 하고있기에 멜탁드럼 약을 아산병원까지 가는 동안 약을 처방하고 아산병원 담당의사께 편지를 써 주었다. 소화기과는 약을 처방받고 3개월후 다시 와서 혈액검사를 하라고 했고 정형외과 김이석교수는 고관절수술을 어려운 수술이기하고 노인들은 상당기간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며 아직은 워커등으로 는 수술한곳에 뜻하지않게 무리가 갈수있다며 한달후 12월 9일 다시와서 진단을 받우라고 했다.
재활운동을 바로할수있을가하는 나의 바람은 깨졌다. 장시간 싸움으로 견디어야할것 같아 병원에서 휠체어를 대여받아왔다. 집에와서 신당동 박정희가옥 담당자 시청 문화재과 에 연락해서 금년말까지는 일단 쉬겠다고 했다. 앞으로 어떤일들이 나에게 닥쳐올가 생각해본다. 그래도 감사하며 기쁘게 살고싶다.
2019년 11월 11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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