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탐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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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밭 8년 팠더니, 독립국 됐다…'남이섬 동생' 탐나라공화국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4. 29. 07:58
탐나라공화국의 모든 풍경은 사람이 만든 것이다. 손수 판 연못이 이젠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인다. 손민호 기자 “제주도에 내려와서 뭐했느냐고? 땅 팠지. 땅인 줄 알고 팠는데, 돌밭이네? 파도 파도 돌이 나오네? 그래도 팠지. 파다 파다 연못도 팠지. 물이 없잖아. 빗물 받아서 만든 연못이 80개가 넘어. 나무도 심었지. 풀밖에 없었거든. 몰라, 5만 그루는 훨씬 넘어. 그러다 보니 8년이 지났네. 이젠 제법 원래 있었던 것처럼 보여. 그래서 문 여네. 강우현이 제주도에 만든 야외 갤러리.”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 강우현(68) 대표가 제주도로 내려간 지 8년째. 강우현 대표의 또 다른 상상나라 ‘탐나라공화국’이 4월 30일 정식 개장한다. 지난 8년, 제주도에 들 때마다 한림의 이 중산간 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