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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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이 지킨 약속 한 가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2. 2. 12. 09:28
2020년 9월 문재인 대통령과 당시 스가 일본 총리가 정상 통화를 했다. 청와대는 2시간 후에야 대변인이 짧게 발표했다. 스가 총리는 14분 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브리핑했다. 스가 취임 13일 만에 6번째 회견이었다. 문 대통령이 그때까지 가진 기자회견 횟수와 같았다. 스가의 13일 소통이 문 대통령의 3년 4개월과 같다는 말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를 불통이라 비판하면서 “주요 사안은 언론에 직접 브리핑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언론 직접 회견은 단 7번뿐이다. 취임 1주년 회견은 없었고 2주년은 방송사 대담으로 대체했다. 올해 신년 회견도 석연찮은 이유로 취소했다. 문 대통령은 시장에서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실제 그런 적은 거의 없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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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무죄 된 문재인 하명 사건들, 수사 지시의 진짜 배경 뭔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2. 1. 28. 08:29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3월18일 청와대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불러 김학의 사건에 대해 “검경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파기환송심에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2019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된 김학의 수사는 사람들만 괴롭힌 채 사실상 막을 내렸다. 문 대통령이 지시한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의 기획 사정과 불법 출국금지, 수사 중단 외압 의혹 등 문 정권이 저지른 각종 불법 행위만 드러났다. 제 발등만 찍은 것이다. 코미디 소재로도 손색이 없을 지경이다. 이 수사는 문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법무장관과 행안부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이 사건에 대해 “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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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5년, 업적이 떠오르지 않는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9. 27. 07:51
긴 추석 연휴 덕분에 많은 이와 재회할 수 있었다. 모처럼 만나 많은 대화가 오갔지만, 누구도 ‘문재인’을 언급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유엔 방문을 두고 누군가 ‘BTS 인기에 숟가락 얹었다’고 한마디 했으나 아무도 거기에 말을 더하지 않았다. 한편에 짜증스러움과 답답함, 다른 한편에는 그런 시간도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안도감이 교차하는 듯 보였다. 문득 문재인 5년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징적이라고 할 만한 업적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는 조국, 분열, 부동산, 적폐 청산, 코로나 등이다. 대통령이 마음에 둔 어젠다는 정말 없었을까 하는 궁금증마저 든다. 이승만, 박정희는 말할 것도 없고, 민주화 이후의 단임 대통령도 제각기 대표적이라고 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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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거지라도 문재인 보유국이라 괜찮아”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4. 22. 07:27
인구 150% 확보했다는데 3% 접종에 세계 100위권 文 통화로 움직였다더니 모더나는 감감 무소식 백신 정치로 눈속임 급급 성난 국민 바보 취급하나 미국 단기 연수 중인 회사 후배가 신청 8일 만에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고 소식을 전해 왔다. 대학 병원 복권에 당첨돼 백신을 맞은 유학생도 있고, 유학 중인 자녀를 만나러 갔다가 백신 맞고 돌아온 학부모도 있다. 한국에 없는 물건 구하러 미국 가는 시대가 한 세대 만에 되돌아왔다. 단톡방에서 미국과 영국 사는 동창들에게 “코로나 험지서 고생한다”고 위로한 게 불과 몇 달 전이다. 요즘은 그들의 백신 접종 체험을 들으며 부러워한다. 세계 방역 모범 국가라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백신 거지’ 신세다. 지난 17일 미 뉴욕 맨해튼의 백신 메가사이트(집중 접종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