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권의 빨갱이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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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의 ‘빨갱이’ 만들기카테고리 없음 2020. 10. 5. 05:46
선우정 칼럼: 문재인 정권의 ‘빨갱이’ 만들기 공무원 A씨는 불순한 월북자로, 북한 만행은 우발적 사고로, 김정은은 통 큰 계몽군주로… 연평도 해역에서 피살된 공무원 A씨에 대한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애도 표명은 실종 신고 후 170시간 만에 나왔다. ‘미안하다’는 김정은의 통지 이틀 후였다. “어떻게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됐는지 경위와 상관없이”라는 구절도 달았다. 경위란 월북(越北)을 말한다. 대통령 발언 직후 여당은 “월북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당 양향자 의원은 야당을 향해 “굳이 월북이 아니라고 우기는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29일 해양수산부는 월북이 사실이라고 발표했다. 애도한다면서 그의 명예를 밟고 또 밟는다. 반대로 묻고 싶다. “굳이 월북을 강조하는 이유는 뭐냐”고.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