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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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서른살 박준호씨 이야기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4. 13. 19:35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다. 2015년 8월 4일 경기 파주시 육군 1사단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사건이 있었다.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박준호씨는 사고 1년 4개월 뒤인 이날 이 사건을 겪었다. 아래글은 박준호씨의 이야기이다. 세월호와 목함지뢰 폭발사건 생존자 박준호 씨 평범해 보이는 대기업 직원 박준호(30)씨. 그는 사실 ‘이런 운명도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스토리를 가진 청년이다. 연세대 재학 중이던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를 자전거로 일주하려고 세월호를 탔다가 침몰 직전에 구조됐다. 아비규환 선실, 자식 잃은 부모들의 절규는 악몽이 됐다. 그러나 “아픈 사람으로 남기 싫다”며 두 달 만에 최전방에 입대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