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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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의 등불: 배려낙서장 2025. 1. 14. 11:48
어느 날 칠흑같이 깜깜한 밤에, 고행 중인 스님이 한 마을로 들어섰다. 많이 어두웠는데도 마을 사람들은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마을을 둘러보던 스님은 어디선가에서 비치는 희미한 등불을 발견했다. 그때, 옆에 있던 한 마을 사람이 말했다. "장님이 오나 보군." 궁금해진 스님이 물었다. "저 등불을 들고 있는 사람이 정말 장님이란 말입니까?" 마을 사람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장님에게는 낮이나 밤이나 다를 게 없을 터인데, 무엇 때문에 등불을 들고 다닐까 긍금하여 스님은 그 장님에게 물었다. "외람되지만 좀 여쭙겠습니다. 정말로 장님이십니까?" 등불을 들고 서 있던 장님이 대답했다."네, 그렇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스님이 다시 물었다. "그럼, 앞이 보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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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배려 그리고 도전낙서장 2023. 11. 1. 07:44
평상시 나의 생활철학으로 삼으며 살아가려는 키워드들이다.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살아온 과거를 되돌아보면 항상 후회가 남는다. 오늘은 11월을 시작하는 첫날이다.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컴퓨터 앞에 앉아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해 나이 과거 이야기를 이야기 해주고 이곳에 올릴 글을 작성하보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주었다. 오늘은 양병택의 경험과 열정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와 도전을 주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는 감사, 배려, 그리고 도전을 중요한 가치로 삶에 살아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의 생활 이야기에서 어떻게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는 2002년 11월부터 2년간 스리랑카에서 해외봉사를 하였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영감을 주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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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중요해낙서장 2022. 12. 2. 04:44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발명품 어느 나라에 남 돕기를 좋아하는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어려운 사람을 보면 선뜻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기에 그의 선행은 온 나라에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부자에게 가난한 발명가가 찾아왔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어렵고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신다는 소문을 듣고 실례인 줄 알면서도 이렇게 불쑥 찾아봐었습니다. 제가 능력은 없지만 선생님처럼 사회의 빛과 소금 같은 분들을 위해 작은 발명품을 하나 개발하고 있는데" 발명가는 송구스러운 듯한 얼굴로 말을 얼버무리다가 용기를 내어 말을 이어나갔다. “그동안은 제가 모아놓은 재산으로 개발을 해왔지만 이젠 모이둔 돈도 다 떨어져 개발을 중단해야 할 지경입니다. 선생님께서 제가 발명품을 완성할수 있도록 도움을주실 순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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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부로그 소개와 당부의 말씀저의소개 2021. 12. 17. 23:15
이곳을 방문하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양병택입니다. 저는 어려웠던 고교 시절인 1958년부터 3년간 국가에서 받은 수혜를 위해, 1961년부터 정보통신부산하에서 의무 복무 기간을 마친 후에 한전으로 전직하였습니다. 1970년초부터 전산에 관련 된 일을 한전에서 했습니다. 그 때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전산을 시작하였던 시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상하기도 힘든 총 0.032메가의 메모리를 갖인 컴퓨터지만 컨테너 박스보다 더 훨씬 큰 대형 컴퓨터로 ASSEMBLY라는 컴퓨터 LANGUAGE 언어로 전산 업무를 시작하였고 그곳에서 전산기운영원에서 계장, 과장, 부장, 부처장을 거쳐 전산업무 총괄 부서인 정보처리처장을 거쳐 회사를 마쳤습니다. 70여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국가나, 사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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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배려 그리고 도전”낙서장 2019. 10. 3. 06:16
“감사와 배려 그리고 도전” 어설프게 만든 자서전 제목입니다. 그리 긴세월을 살지는 않았어도 평상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감사하게 살았습니다. 지금까지 근 80년을 살아오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 생각을 가지고 2002년부터 코이카 해외봉사요원으로 2년간 해외봉사를 마치고 귀국하여 어설프계나마 지금까지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일을 포기하지않고 도전하면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걸어보기도 했고 기아변속안되는 픽시자전거로 강변자전거길을 따라 아라뱃길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자전거로 종주했으며 그후 산악자전거로 해안을 따라 전국일주를 했고, 보스톤마라톤과 울트라마라톤 완주하였고 등산으로는 네팔 안나프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