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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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12. 9. 06:19
매년 이맘때가 되면 년말의 기부천사이야기가 나온다. 몇일전에도 기부천사 이야기가 매스콤에 김달봉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누구지 잘 모르지만 김달봉이란 천사가 기부한 것이 최근 3년간 기부한 돈과 물품이 6억원을 넘는다. 지난해엔 코로나로 고통받는 소외 계층에 마스크 20만장을 전달해 달라며 1억원을 내놓았다. 올해도 부안군청에 현금 1억20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엊그제 알려졌다. 그이야기를 보면서 부럽고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나역시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십시 일반이란 생각으로 자선냄비를 찾았다. 어제 강변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왠 아줌마가 갑자기 못걷겠다고 절룩이며 하소연하고 있었다. 다가가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아산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오는데 갑자기 그렇다며 걸을 수가 없다고 했다. 몇 달전 용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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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냄비에 모아주신 情, 정직하게 나누겠습니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12. 8. 09:41
6일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에서 만난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국민 70%가 자선냄비 기부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가 있다"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고운호 기자 “2년 만의 오프라인 시종식(始鐘式)을 지난주 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지만 세모(歲暮)의 따뜻한 정을 자선 냄비에 넣어주시는 분들의 보람과 신뢰,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모금과 분배를 더욱 투명하게 하겠습니다.” 자선 냄비의 계절이다. 지난 1일 시종식을 갖고 31일까지 전국 17시도, 320여 곳의 자선 냄비 모금을 지휘하는 구세군 장만희(63) 사령관(교단장)은 지난 6일 이렇게 말했다. 연말이면 거리에 나타나는 구세군 자선 냄비는 1928년 서울 명동 거리에 처음 등장해 올해로 93년을 이어오고 있다. 구세군은 1865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