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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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표창장을 보라… 공정한 경쟁은 無罪다카테고리 없음 2021. 6. 21. 07:29
뜨거운 감자 이준석현항 공정한 경쟁, 이렇게 본다 /일러스트=박상훈 능력주의(meritocracy)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제1야당 대표가 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능력주의와 공정한 경쟁을 앞세우고 선거 공천에 자격시험을 도입하겠다는 등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능력주의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주어지는 사회를 추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기존의 계급사회를 유지하고 기득권을 지키려고 고안된 통치 기술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뜨거운 감자가 된 능력주의를 주제로 세 필자의 긴급 지상 논쟁을 싣습니다. ①최진석(찬성): 가짜 표창장이 公正인가 ②노정태(반대): 자칫하면 新계급사회 된다 ③임명묵(제3의 의견): 20대에게 ‘공정한 경쟁'은 사이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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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날 5·18 잃고 싶지 않아… ‘표현의 자유' 제약이 독재 첫걸음”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1. 4. 07:34
[최보식이 만난 사람] ‘나는 5·18을 왜곡한다’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자유와 민주 위한 광주 항쟁 5·18이 정치화돼 거꾸로 그 자유와 민주를 죽이고 있어 자신의 행위를 정의로 포장 하지만 각성되지 않은 정의는 각성된 불의보다 잔인할 수도 최진석 교수는 “문 대통령이 거짓말하는 것을 보고 정권 출범 석 달 만에 등을 돌렸다”고 말했다. /남강호 기자 한파가 몰아치는데 최진석(62) 서강대 명예교수는 청바지 차림이었다. 원래 대중 강연을 잘하는 스타 철학자였지만, 보름 전쯤 ‘나는 5·18을 왜곡한다’는 도발적 시(詩)를 발표한 뒤로 그는 ‘뉴스의 인물’이 됐다. ‘자유를 위해 싸우다/ 자유를 가둔/ 5·18을 저주한다/ 그들만의 5·18을 폄훼한다/ 갇힌 5.18을 왜곡한다/ (…) / 기념탑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