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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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과 간송선생종교문화 2022. 9. 18. 06:33
1940년 7월 중순, 간송 선생은 한남서림에 있을 때 마침 책 중개상으로 유명한 사람이 모시 두루마기를 휘날리며 그앞을 바쁜 걸음으로 지나치는 것을 보고 “어딜 그렇게 바삐가시오?” 물었더니 지금 경상도 안동에서 원본이 나타났는데 책주인이 1,000원을 부르기에 급히 돈을 마련하려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은 당시까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때는 일본이 한글사용을 철저히 금하고 있던 시기였기에 그 책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조선 총독부 귀에 들어가면 어떻게든 손에 넣으려고 할게 뻔했지요. 책주인이 불렀다는돈 1,000원은 당시 큰 기와집 한채 값이었어요 이에 간송선생은 아무소리 않고 그돈을 주고 그것을 구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훗날 국보 제 70호로 지정된 > 해례본이다. 훈민정음은 왕이 백성을 위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