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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날 5·18 잃고 싶지 않아… ‘표현의 자유' 제약이 독재 첫걸음”스크랩된 좋은글들 2021. 1. 4. 07:34
[최보식이 만난 사람] ‘나는 5·18을 왜곡한다’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자유와 민주 위한 광주 항쟁 5·18이 정치화돼 거꾸로 그 자유와 민주를 죽이고 있어 자신의 행위를 정의로 포장 하지만 각성되지 않은 정의는 각성된 불의보다 잔인할 수도 최진석 교수는 “문 대통령이 거짓말하는 것을 보고 정권 출범 석 달 만에 등을 돌렸다”고 말했다. /남강호 기자 한파가 몰아치는데 최진석(62) 서강대 명예교수는 청바지 차림이었다. 원래 대중 강연을 잘하는 스타 철학자였지만, 보름 전쯤 ‘나는 5·18을 왜곡한다’는 도발적 시(詩)를 발표한 뒤로 그는 ‘뉴스의 인물’이 됐다. ‘자유를 위해 싸우다/ 자유를 가둔/ 5·18을 저주한다/ 그들만의 5·18을 폄훼한다/ 갇힌 5.18을 왜곡한다/ (…) / 기념탑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