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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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한민국은 70년전 비극을 기억하고 있는가카테고리 없음 2020. 6. 25. 07:00
오늘은 6·25 남침 70주년을 맞는 날이다. 김일성 집단의 기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한국군과 경찰 63만명, 유엔군 15만명이 죽거나 다쳤다. 민간인 희생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우리 민족이 겪은 수많은 전란 가운데에서도 가장 처참한 비극이었다.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전 국토를 피로 물들이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우리 국민은 잿더미로 변한 전쟁의 참화를 딛고 일어섰다. 전쟁이 끝난 1953년 13억달러였던 GDP는 작년 1조6000억달러로 1000배 이상 늘어났다. 1인당 소득도 67달러에서 선진국 기준선인 3만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최빈국이었던 나라가 70년 만에 G7 초청장을 받는 위치로 탈바꿈했다. 우리가 압축적으로 이뤄낸 산업화·민주화·선진화가 6·25를 잊힌 전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