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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예배에 참석해보니
    낙서장 2020. 5. 24. 13:12

    작년 10월 초 자전거를 타고가다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로 한달 넘도록 입원했고 그리고 그전의 일상생활을 접었다. 그리고 자할 운동을 한다며 휠체어에서 목발로 그리고 지금은 지팡이에 의지하고 있긴하나 이제 뒤뚱거리지만 걸어다닐 수 있다.

     

    조금씩 움질일 수 있어 교회에 가보고 싶을때는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에서도 온라인으로 예배가 대치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인원을 제한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오늘은 교회에 가보려고 했다. 교통사고에도 조금씩 걷게 되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었고 예배상황이 궁금하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박에 비가 오고 있어 지팡이 짚고 우산 들고 가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워 택시를 이용했다. 카카오 택시를 부르니 바로 왔다. 세상은 좋은 세상이다.

     

    오래간만에 교회에 갔더니 출입현황을 교인증으로 처리하고 있었다. 즉석에서 스마트폰 앺으로 교인증을 만들고 교회에서 지급하는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 교회안으로 들어갔다. 교회 안에는 이동선표시가 설치되어있고 거리두기 일환으로 좌석사이를 2미터 이상으로 격리시켰다.

     

    찬양대에서 거리를 띄워 찬양하는 모습이 나에겐 어색하게 보였다.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생각은 처음처럼 행동은 마지막 처럼하라며 행복의 기초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한고 했다. 인원을 제한적으로 운영해서인지 자주만나던 교인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

     

                                  2020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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