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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대신 꿩
    낙서장 2021. 3. 9. 22:20

    최근에 사회는 불안하고  경제는 침체되고 코로나19가 창궐까지 겹쳐  국민들은 너나할것없이 마음이 편하지못한것 같다.  금년 초에 이러난 것들이 잘풀리기를바라며 마음속으로라고  기도하고 싶어 마니산이라도 찾아가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의치 않아  밀우다가 한번 가보려고 오늘 길을 나섰다.

     

    몇칠전부터 마니산 가는 교통편을 인터넷으로 알아봤더니서 마니산입구를 경유하는 60-5번 버스가 김포공항역이나운양역에서 탈수있다것을 알았다.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여 김포공항까지 와서 김포골드라는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운양역 1출구에 하차하여 그곳에 60-5번 버스를 탔다. 

     

    마니산 입구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려고 편의점에 갔더니 지난 일요일부터 코로나로 인해 입산을 전면 금지한다고 했다.

     

    그곳에서 어떻게 할가 생각하고 있는데 젊은 사람이 나와 같은 표정으로 서있었다. 그는 내가어디서 왔냐고 묻더니 인천으로 가는데 인천까지 모시겠으니 그곳에서 서울로 가라고 했다. 고맙다고 말하며 그의 차에 승차했다. 인천으로 가면서 왜 이곳에 왔냐고 묻길레 나라가어스선한 것 같아 잘좀풀리기를 기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고 했더니 자기도 역시 기도하고 싶어 왔다고 했다. 서로 통하는 뭐가있다가 즐거워했다. 

     

    나는 인천 자유공원으로 가서 맥아더 동상이나 보고 가겠다고 했더니 자기도 같이 가겠다며 네비게이션을 작동시켜 나를 그곳까지 안내해주었다. 함께 동상을 둘러본다음 헤어졌다. 덕분에 잘와서 감사하다고 했더니 자기도 나같은 사람을만나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다. 인천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종각까지 와서 청계천을 따라 산책하며 집으로 왔다.

     

                                 2021년 3월 9일

     

     

    맥아더장군 동상 건립문

    정의에는 국경이 없고 투쟁에는 산도 물도 거침이 없다. 이러한 정의로서 이러한 투쟁을 감행하여 자유 세계의 노선 위에 승리를 가져오고 그리하여 만인의 감격과 탄앙을 한 몸에 두른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여기 이 동상의 주인공 다그라스 맥아더장군이다.

     

    그는 1889126일 아더 맥아더 장군의 둘째 아들로 미국에 태어나서 소위로 출발하여 오성 장군의 칭호를 받음에 이르기까지 무릇 반세기에 걸쳐 가지가지 혁혁한 무공을 세운이로서 일본의 항복을 받음과 동시에 점령군 총사령관으로서 패전일본에 주재케 되었다.

     

    일본이 이같이 항복함으로서 한국은 해방되었으나 불행히도 국토가 비참하게 양단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1950625일 공산도배가 북으로부터 민국을 침입하였을 때 즉시 미국정부는 한국 구원을 결정하고 맥아더장군에게 공산침략항전에 참가한 모든 군대를 지휘하도록 명령하였다.

    그의 탁월한 천재가 발휘된 것은 바로 이곳 인천에서였다. 그 호매한 식견으로 안출된 거의 기적적인 상륙자전을 1950915일 에장군의 진두지휘하여 결행하여 그 결과로 전세가 일전하여 자유의 승리와 민국의 구원을 가져 왔었으니 이것은 영원히 기념할 일이며 이것은 영원히 기념할 사람인 것이다. 그리하여 감격에 넘치는 우리 국민의 명의와 의연으로 각계각층대표를 망라한 맥아더 장군 동상건립 위원회가 김경승 교수의 손에 의하여 비져진 장군의 용자가 영겁을 통하여 이 거룩한 지역을 부감하도록 동상을 세운 것이다.

     

    장군과 그 휘하 용감한 유엔군 장병들이 우리와 자유를 위하여 이곳에서 취한 행동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공산주의의 유독한 침투에 대한 최후 투쟁에 승리를 거둘 때까지 전쟁에는 승리에 대신할 것은 없다. 라고 말한 분이 역시 장군이었다는 사실을 영원이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1957915일 맥아더 장군동상 걸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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