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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미스 트롯 결승곡 ‘붓’의 노래를 들으며낙서장 2021. 3. 14. 19:50
최근 3월 4일 조선 TV가 방영된 미스 트롯 결승곡 ‘붓’ 이란 노래를 양지은 이 불러 최종결선에서 2등을 했던 것이 실시간 문자 여론 투표에서 압도적 득표를 얻어 우승했다. 개인적으로는 축하할 일이긴 하지만 가사 내용을 생각하면 축하만 할 일이 아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더니 그 노래의 유선우 작사, 작곡가는 그 노래 가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평양 연설문이 작사의 기초가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했다. 관심을 갖고 노래가사를 보니 칠십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란 말이 있고 백두산 천지를 먹물 삼아 한 줄 한 줄 적어나가세 라고 되어있다.
그까짓 칠십년이란 육이오사변이 일어나서 지금까지의 세월을 말하는듯하다. 그 세월은 우리 대한민국이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견디어 내고 성장한 대한민국의 중추적 세월을 비하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데 어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을 수가 있겠는가? 백두산 천지를 먹물삼은다는 뜻은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정신을 담자는 뜻으로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떳떳이 말하지 못하고 남측대통령으로 비하시킴으로서 우리의 자존심을 짓밟았던 악몽이 내가슴속에서 살아나는 듯하다.
노래는 반복해 부름으로 은연중에 작가의 의중으로 끌려들어가게 되어있다. 이노래가 대중가요로서 확산되어갈 때 그 효과는 어떻게 파급될지 생각만 하여도 내 가슴이 답답하다. 이노래의 의중은 은연중 작사가와 대통령의 의중도 반영되어있다. 이러한 내용을 아무 생각없이 본선에 올려준 조선 TV도 일말의 책임을 면할 수없다는 생각이 나만 느끼고 있을까?
2021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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