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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발사를 지켜보며
    낙서장 2021. 10. 22. 08:16

    21일 오후 5시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발사와 단 분리에는 성공했으나 위성 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실패했다. 연료 부족으로 막판 궤도 진입 속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누리호는 1조9572억원을 투입해 엔진 설계부터 제작·시험 등 개발 전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낸 첫 발사체다. 궤도 안착까지 성공했으면 우리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위성을 발사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었다. 

    2013년 쏘아 올린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는 핵심인 1단 엔진을 러시아에서 제작해 들여왔다. 반면 누리호는 2010년 300여 국내 기업이 개발에 착수해 11년 반 만에 독자 개발했다. 탑재 중량도 나로호의 15배인 1.5t으로 늘었고, 목표 고도도 700㎞로 나로호의 두 배가 넘는다. 중량 1t 이상 위성을 발사하는 국가는 현재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등 여섯 나라밖에 없다.

     

    이번에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실패했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 우주 선진국들도 자체 개발한 첫 우주 발사체의 성공 비율이 30%에 불과했다. 비정상 비행의 원인을 찾아 고쳐나가 내년 5월 2차 발사 때는 최종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로호도 두 차례 실패 끝에 2013년 성공했다.  화이팅!  대한민국 우주 산업

     

                        2021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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